중력분에 소금과 물 넣고 반죽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아주 찰지게 숙성되었습니다
멸치 육수에 김치 넣고 간단하게
수제비를 끓여 보았습니다
반죽 재료(6인분 정도)
밀가루 4컵
소금 1 작은술
물 1과 1/2컵
국물재료
멸치육수(멸치+다시마+까나리+생강 넣고 끓인것) 일인분에 두컵 정도씩
익은 김치 원하시는 만큼
소금 약간
냉장고에서 이틀 숙성된 반죽입니다
숙성이라고 해야 특별한건 없습니다
밀가루 물 소금 넣고 한덩어로 뭉쳐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는게 다죠
그런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빤질빤질 기름 발라놓은 듯 윤이 날 정도로
찰진 느낌 충만해졌습니다^^
멸치 육수는 미리준비해 놓은거 사용했습니다
밑간도 되어 있는 상태구요
김치는 살짝 익은 정도라서 좀 아쉬운데
푹 익었으면 더 좋았을듯합니다
김치 속을 털어내고 양념도 좀 걷어내거나
물에 살짝 헹군뒤 잘게 썰어 육수에 넣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밀가루 반죽을 얇게 떼서 넣어줍니다
수제비가 익으면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입맛에 맞게 소금간 해주시고요
저는 파나 마늘은 생략하였습니다만
좋아하시면 파 마늘 넣으시면 되구요
심심하게 생겼지만
국물이 제법 시원하고
수제비는 쫄깃하여
식구들 입맛에 잘맞았습니다
냉장고와 시간이 완성한 숙성반죽 덕에
간단하게 맛있는 한끼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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