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진 이후로
우리집에서는 돌솥에 밥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 압력밥솥에 밥을 하는것 보다는
불조절도 해야하고 혹 끓어넘칠수도 있다보니 지켜봐야 해서
조금 번거로울수도 있는데..
몇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밥을 지어 바로 먹는 맛에 돌솥밥을 하게됩니다
쌀 두컵을 씻어 솥에 담고
물을 부어 좀 불렸다가 밥을 해도 되고
쌀을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지으려면
끓는물을 부어 밥물을 잡으면 됩니다
물은 다소 적게 잡고
약불에서 25분 끓이면 됩니다
뜨건 김에 화상입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25분 지나 뚜껑을 연 모습이예요
사진 찍으려고 뚜껑 연거구요
보통땐 불끄고 뚜껑은 그대로 덮어두고
뜸을 들입니다 7-8분 정도요..
뜸들이고 난 후 모습입니다
주걱으로 밥을 섞어 그릇에 담고
여분의 밥과 누룽지는 그냥 두고
밥솥 뚜껑을 30분 정도 덮어두면
누룽지도 잘 일어납니다
누룽지는 아랫면만 눌어 있는 상태이므로
편편하게 펴서 그릴에 10분정도 돌려주면
바삭한 누룽지로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둔 누룽지는 냉동실에 보관해요
학교 다니느라 따로 생활하고 있는 딸에게 보내려구요
눌은밥과 숭늉을 먹고 싶으면
물부어서 잠시 끓이면 되구요
겨울에는 역시 돌솥밥이예요
백미밥은 물론이고
굴밥, 버섯밥, 무밥 ... 다 돌솥에 지으면 맛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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