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아서 냉동보관하는 배추를 이용해서
주로 배추 된장국을 끓이는데
이번에는 유부와 함께 들기름에 볶아보았습니다
고소한 향기에 부드럽고 순한 맛의 반찬이었습니다
재료
삶은 배추 두줌
유부 7-8장
대파 혹은 쪽파 잘게썬것 1큰술
들기름 2큰술
참깨 간것 2큰술
멸치 육수 반컵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삶아서 냉동 보관중이던 배추는 미리 해동을 시켜 놓습니다
해동하면 다시 물이 좀 생기니까 한번 더 꽉짜서 물기를 없애고
유부는 채썰고 파는 잘게 썰어둡니다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배추, 유부, 파, 갈아놓은 참깨를 넣고
국간장으로 밑간하여 달달 볶다가 멸치 육수를 부어 끓여줍니다
들기름 없으시면 참기름 쓰셔도 됩니다
뽀얀 국믈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완성입니다
국물 하나도 없이 졸이는 것보다는 국물이 두세숟가락 될 정도로 남겨두는게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에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입맛에 맛에 간해주세요
참깨 대신 들깨가루 넣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 참깨밖에 없어서
그냥 참깨가루 썼구요
부드러운 배추와 쫄깃한 유부가 잘 어울려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럽고 순한맛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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