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2012년 1월의 마지막날 추워도 할일하는 아이들...

맘싸이 2012. 2. 1. 10:27

2012년 시작한지 얼마안된거 같아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내게 주어지지 않은 통제력과 예측력때문에

많이 초조해하며 지낸 시간이었다고 해도 무방한 지난 한달...

날이 갈수록 내 인생인데도 통제력 예측력 모두 낮아지겠지...

타인의 좋은 선택과 결정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나의 모습이란...

 

그런 와중에 내게 신나는 경험을 전해주는 녀석들...

 

 

 

설을 앞두고 드디어 꽃망울을 터드리기 시작한 설중매

겨울의 차갑고도 맑은 푸른하늘과 홍매화...

 

 

며칠뒤 좀더 많이 개화한 설중매

 

 

올해는 프렌치라벤더가 부지런을 떤다

작년엔 한참 따듯해지고나서 꽃대가 올라왔는데

올해는 이렇게 일찍부터 꽃대를 올리고 있다

 

 

맨날맨날 얼음하고 있던 히야신스도

꼼지락꼼지락

푸른잎속에 꽃대를 품고 있다

 

 

어제 오후 ...

제법 많은 눈이 내리고 있을때의 모습

날이 흐려 우성이산의 설경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으나

이름대로 눈속의 매화

 

너희들은 모두 추워도 할일은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