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17

달걀부추프라이- 길고 짧은 건 마음대로

친구가 농사지어 주말마다 가져다 준 부추로여름 내내 전, 무침, 김치 등을 만들었는데요부추에 달걀을 더해 휘리릭 부쳐먹는 날이 제일 많았습니다 기름 두른 팬에 달걀이랑 부추를 익혀내면..간단하지만 맛있지요 부추 몇 가닥을 쫑쫑 썰어기름을 조금 두른 후라이팬에슬쩍 숨죽을 정도로 익힌 후부추를 주변으로 펴주고가운데 비워둔 자리에 달걀 하나 톡 깨서 반숙하여소금만 조금 뿌려주면밥 하고도 빵 하고도 잘 어울리는달걀 부추 프라이 완성입니다​부추를 한 줌 넉넉하게 집어 둘고 가위로 숭덩숭덩 5~6cm 길이로 잘라기름 두른 팬에 올리고소금 넣고 풀어준 달걀을 붓고스크램블 하듯 뒤적뒤적 흩었다가 모았다가 하며 익힌 뒤가운데에 자리를 비우고모짜렐라 치즈 한 조각 올려주고​가장 자리쪽을 들어올려모짜렐라 치즈를 덮어가며 접..

부추꽃- 처음 본 부추 꽃

부추꽃을 화병에 꽂아두었습니다친구가 농사 지은 부추를 주었습니다여름 내내 반복된 일이었죠이번엔 꽃대가 붙은 부추도 섞여 왔습니다영양 많고 맛 좋은 부추에 더해부추꽃까지 받다니얼마나 감사한지요..​부추에 꽃 핀거 처음 보는데 참 소박하고 예쁘네요얼른 화병에 꽂아주었습니다생명력도 강하네요일주일 가까이 화병에서 예쁘게 유지중입니다

부추 크림치즈 베이글-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잘게 썬 부추와 크림 치즈를 섞어베이글에 넉넉하게 발라봤습니다재료​베이글 1개부추 자른 것 1컵크림치즈 1/3컵​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디>​부추를 잘게 자르고약한 불 위에 올린 팬에 담아기름 두르지 않고 뒤적여살짝 숨을 죽입니다​크림 치즈를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약한 불 위에 올린 팬의 온기로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크림 치즈지만금방 부드러워 집니다​그릇에 옮겨 담아둡니다부추와 크림 치즈의 양은원하는 만큼 넣으면 됩니다​아침에 베이글 반죽하여 먹기 직전에 4개 구웠는데따듯할 때 그 중 한개를 반으로 가르고양쪽 면에 부추 크림치즈를 듬뿍 올렸습니다​양쪽 면을 모아 입 크게 벌리고 먹어보려니부추 크림치즈가 과하게 흘러 넘칩니다결국 한 면씩 들고 먹었습니다​따듯하고 쫄깃한 베..

강황밥 김밥- 노란밥에 노란 달걀 말이를 쏙

강황가루를 뿌려 노란 빛깔의 밥을 짓고달걀 말이 세 가지를 각각 넣고 말아준 김밥입니다재료​쌀 2컵강황가루 약간밥 지을 물 적당량밥 양념용 소금과 참기름 적당량김밥용 김 6~7장달걀 6개백명란젓 4개게맛살(크래*) 300그램부추 한줌파프리카 1개풋고추 4개​깁밥에 바를 참기름 적당량완성 후 뿌릴 통깨 적당량​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유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씻은 쌀에 강황 가루를 톡톡 뿌려 섞은 후박을 짓습니다지은 밥에 소금과 참기름 양념을 합니다​김에 밥을 펴고 달걀말이를 넣고 말아줍니다​명란 달걀말이는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 말아주고부추 달걀말이는 채썬 파프리카와 게맛살 찢은것을 넣었고 게맛살 달걀말이는 채썬 파프리카를 더해 말았습니다​말아준 후 김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적당한 두께로 썰어..

파프리카 부추 오이 무침- 더운 날엔 불 안쓰는 음식

더워요 덥습니다매일매일 낮이나 밤이나 더운 나날인데이런 때는 불 안쓰는 음식을 해야죠재료​파프리카 1개오이 1개부추 자른것 2컵새우젓 다진것 1큰술생강청 1큰술고춧가루 2큰술통깨 1~2큰술참기름 적당량​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새우젓은 칼이나 가위로 다지고생강청과 고춧가루를 더해 섞어주면양념장이 준비되는 겁니다​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채썰고부추는 파프키라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줍니다오이는 반 갈라서 썰어줍니다양념장에 슬슬 버무려준 후​통깨와 참기름을 넉넉하게 뿌리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개인 접시에 적당량 덜어먹다보면금새 다 먹게 됩니다밥이랑도 잘 어울리고고기와도 잘 어울리는파프리카 부추 오이 무침입니다

상추 쑥갓 부추 무침- 쇠갈비 구이랑 함께

친구가 농사지은 상추, 쑥갓, 부추을 한 보따리 챙겨다 주었습니다덕분에 며칠간 아주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재료​상추쑥갓부추청양고추양념: 고춧가루, 참깨, 새우젓, 생강청, 참기름, 양파피클국물​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재료 준비도 미리 할 것도 없이양념장도 미리 만들 것도 없이그저상추, 쑥갓, 부추, 청양고추 씻어서상추랑 쑥갓은 손으로 대강 뜯고 자르고부추랑 고추는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보울에 담고양념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재료 위에 뿌리고​슬슬 버무리고 참기름만 뿌리면 다~ 인무침입니다그래서 재료 소개에 양도 적지 못했습니다​마침 칼집 본갈비 구운것도 있어서함께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본업으로 일에 치여 사는 친구가너무 바뻐서제 때 밭에 가지..

훈제 오리랑 부추랑- 여러 번 맛있게 먹은 조합입니다

훈제 오리 500그램들이 두 팩과부추 두 번 사서세 번에 나눠 맛있게 먹었습니다재료​훈제 오리 500그램부추 2~300그램마늘 3~4알​양념장- 생와사비:씨겨자:양조진간장(1:2:2 비율로 혼합)​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훈제 오리와 편으로 썬 마늘을 냄비 바닥에 깔고그 위에 5~6cm길이로 썰어준 부추를 올려냄비 뚜껑을 덮고 3~4분 정도 열을 가해훈제 오리의 기름은 적당히 빼고마늘은 오리 기름에 노릇하게 익히고부추는 찌듯이 익혀서​와사비 씨겨자 간장 양념을 뿌려 맛있게 먹었습니다​재료 소개에는 이 조합을 적어두었습니다​기름 뺀 훈제 오리가 조금 남아서요... 씻어둔 부추도 남아있었고요...​액젓 넣고 빨갛게 부추 양파 무침해서남은 훈제 오리하고한번 더 맛있게 잘 ..

부추 당면 잡채- 색감과 맛 모두 좋은 부추잡채

돼지고기 안심, 표고, 당근과 함께부추를 듬뿍 넣은 당면 잡채 입니다  재료 부추 1팩당면 100그램돼지고기 안심 200그램건표고 불린것 5~6장당근 1/2개표고 불린 물 1/2컵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2큰술양조진간장 2큰술설탕 1작은술소금, 후추, 참기름, 생강, 통깨 입맛에 맞춰서 약간씩  건표고는 미리 물에 불려서 채썰고당근도 채썰어서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두른 팬에재빨리 볶다가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채썰어서 소금, 후추, 참기름, 생강 섞은 양념을 미리 해두었던돼지고기 안심도 넣고 볶아줍니다  당면은 뜨거운 물에 미리 불렸다가찬물에 헹궈낸 후 팬에 넣어줍니다당면을 미리 삶지 않고 불리기만 한 상태라서표고불린 물을 반컵 정도 부어주고당면이 부드워지도록 볶아주다가양조진간장과 설탕을 넣고..

쇠고기 부추볶음- 밥, 면, 빵과 모두 잘 어울리는 쇠고기 부추볶음

치맛살을 얇게 썰어 버터와 오일 두른 팬에 볶다가 부추를 더해준 쇠고기 부추볶음입니다 밥 반찬으로 좋고 밥 위에 소복히 올린 덮밥으로도 괜찮으며 국수와도 잘 어울리고 부르게스타처럼 빵위에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재료 쇠고기 200그램 부추 1/3~1/2팩 소금, 후추 약간씩 버터 10그램(..

순대숙주볶음- 숙주, 부추, 청양고추 넣은 칼칼한 맛의 순대볶음

빨간 양념하고 향신채소 듬뿍 넣은 볶음순대 대신 숙주, 부추 청양고추를 넣어 색감은 순하게 맛은 칼칼하게 만들어본 순대볶음입니다 재료 순대 300그램 숙주 200그램 부추 50그램 청양고추 3개 들기름 2큰술 현미유 1큰술 후추, 허브솔트 약간씩 부추와 청양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고..

오징어초무침- 통들깨 톡톡 터지는 재미가 있는 오징어 무침

잘못한 일에 대해 때 잘못했다 말하고 미안해 해야하는 일에 대해 미안하다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개인적인 상황이든... 사회 국가 역사적인 경우이든...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듯 모른다는듯 행한 쪽에서는 그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