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스테이크 II- 돈까스 소스에 로즈마리 향을 더한 스테이크

맘싸이 2006. 2. 22. 13:43

 

지난번에 올린 시판 소스를 이용한 스테이크 2탄

 

오늘은 고기를 재울 때는 물론

시판 돈까스 소스에 말린 로즈마리와 파슬리를 섞어 보았습니다

 

재료

 

스테이크용 쇠고기

마리네이드용: 올리브유  소금  후추  말린 로즈마리  말린 파슬리 월계수잎

소스: 시판 돈까스소스  말린 로즈마리  말린 파슬리

곁들임: 슬라이스치즈  마카로니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말린 로즈마리와 파슬리를 뿌려 고기를 잽니다

 

페이터타월에 올려 핏물을 어느정도 제거한

고기를 고기망치나 칼등으로 두드린 후

올리브유-소금-후추-허브(로즈마리와 파슬리) 순으로

간과 향이 베이도록 뿌린 다음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고

밀폐용기에 담아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밀폐용기에 담아둘때 월계수잎도 있으면 한두장 함께 얹어주세요

 

 

그릴을 가장 높은 온도에서 예열한 후

격자 무늬를 만들어가며 구워줍니다

그릴을 충분히 예열해야

그릴에 고기를 놓는 순간 겉면이

익으면서 육즙이 고기안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소스를 준비합니다

시판 돈까스 소스에

말린 로즈마리와 파슬리를 섞어

잠깐(1분내외) 끓여줍니다

 

 

오늘은 치즈를 곁들여 먹기위해

접시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깔고

 

구워낸 고기를 치즈위에 올리고

소스를 뿌렸습니다

오늘 이용한 소스는 시판중인 돈까스 소스

스테이크 소스보다 단맛이 더 돌며 좀더 부드럽습니다

이 소스를 그냥 사용하지 않고

말린 로즈마리와 파슬리를 섞어 살짝 한번 더 끓여주면

독특한 허브향이 나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음식이 식는 바람에

그 느낌을 표현하지 못해 아쉬운데....

 

본래는 뜨거운 스테이크와 소스를 치즈에 얹으면

치즈가 자연스럽게 녹아서

훨씬 부드러운 맛을 느끼게 됩니다

 

 

 

딸래미 먹으라고 만든 마카로니 그라탕도 조금 곁들이고

말린 로즈마리도 몇개 뿌려주고

화분에서 생 로즈마리도 하나 잘라다 곁들였습니다

 

근데 겨울이라 로즈마리 화분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았더니

잎들이 좁아져 버렸네요

 

장식뿐 아니라 생 로즈마리 잎을 스테이크에 얹어먹으면

압안에 개운한 맛이 퍼지면서 아주 좋고요

그릴이나 팬에 고기를 구울때

생 로즈마리 잎을 함께 넣고 조리하는것도

향을 돋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