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연어스테이크- 타다키 스타일 또는 레어 스테이크

맘싸이 2024. 8. 24. 12:45

겉면만 살짝 익혀낸

연어스테이크입니다

재료

연어 360그램

로즈마리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아보카도 오일 1/2큰술

우유 2큰술

완성 후 뿌릴 타이스파이스 약간(생략가능)

안성 후 뿌릴 타코야키 소스 약간(생략가능)

완성 후 뿌릴 레몬즙 약간(생략가능)

완성 후 곁들일 감자 샐러드 적당량(생략가능)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코스*코에서 사온 연어입니다

비늘과 가시도 제거되고

적당한 크기로 커팅까지 되어있습니다

스테이크용 연어 두 덩이를

마리네이드 했습니다

나머지도 각각의 용도에 맞춰

추가 손질을 좀 하고 잘라

냉장 보관하고요

우유,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2시간 냉장 보관한 후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껍질 부분부터 열을 가해주었습니다

아래 윗면과 양측면에

약 10초 정도씩 열을 가했습니다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한 덩이에는 타이 스파이스(허브 혼합)를 뿌리고

타이스파이스를 뿌린 쪽에는

타코야키 소스와 연어를 구운 오일을

약간 섞은 것을 뿌려주었구요

나머지 한 덩이는 레몬즙만 약간 뿌려주었습니다

겉에선 다 익은듯 보여도

내부는 레어 상태이고

이렇개 조리하면

속까지 폭 익은거 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이고

썰어도 잘 으깨지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고

비린맛은 전혀 없습니다

레몬즙만 뿌린 것은

상대적으로 후추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고

단맛이 더해진 타코야키 소스와

매콤한 타이스파이스를 뿌린 것도

맛의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와사비를 섞은 간장과도 잘 어울리고

타르타르 소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약 1.6킬로그램 한 팩으로

성인 세명이서 이틀간 거의 매 끼니

연어를 먹었는데도 다 못먹었습니다

오랫동안 코스*코를 이용하면서도

대용량 생연어를 처음 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상당 기간 보관하며 먹어도 되는

다른 식재료와 달리

생연어는 구입 직후 빠르게 다 먹어야 하니

식구가 많지 않은 우리집에서는

매 끼니 연속해서 먹을 수 밖에 없거든요

제가 연어를 엄청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다가

같은 재료 음식을 연속해서 먹는거를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대용량 생연어는 안사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