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울퉁불퉁 방망이- 담백하고 고소하며 씹는 맛이 좋은 빵

맘싸이 2024. 8. 17. 05:28

호두, 건포도, 해바라기 씨앗을 넣고

구운 고소하고 담백한 빵입니다

재료

T 65 프랑스 밀가루 220그램

소금 4.4.그램

설탕 8그램

드라이이스트 2.2그램

물 150그램

아보카도 오일 20그램

해바라기씨앗 30그램

호두 30그램

건포도 40그램

덧밀가루 약간

건포도 불릴 온수 약간

<제가 사용한 재료의 기록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밀가루에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를 섞고

물을 더해 한덩이로 뭉쳐지면

아보카도 오일을 넣고

반죽기에서 10분간 반죽합니다

설탕을 단맛을 내기 위해서 넣었다기 보다는

이스트 먹이 역할을 하라고 소량 넣었고

드라이 이스트 역시 양을 적게 넣어

천천히 발효되도록 했습니다

10분 정도 반죽을 마치면

호두, 물에 불린 건포도, 해바라기 씨앗을 넣고

손으로 섞어줍니다

둥글려서 상온에서 1차 발효합니다

처음 반죽한 상태 보다

2배 정도 부풀어 오르면

1차 발효를 마치고 가스를 뺀 뒤

반죽을 두 덩이로 나누고 둥글려서

20분 정도 중간 발효 합니다

중간 발효를 마친 반죽 각각에

덧밀가루를 뿌리고

손으로 눌러 편 뒤

3절 접기하고

2절 접기를 2회 더 하여

연결 부위를 잘 여며주고

35cm 정도 길이의 방망이 형태로

손으로 살살 굴려가며 모양을 잡고

윗면에 덧밀가루를 약가 더 뿌려

상온에서 2차 발효합니다

19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모양은 울퉁불퉁 투박하지만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호두와 해바라기 씨앗의 고소함과 씹는 맛

건포도의 달콤함까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빵입니다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을

무심히 손으로 툭 잘라서

식구들에게 주면

앗 뜨거와

맛있어를

연발하며 먹지요

홈베이킹을 하는 가장 즐거운 순간이

그 모습을 볼 때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