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빵도 자주 굽지만
전도 정말 자주 부칩니다
비오는 휴일에 먹은 낙지 호박전입니다
재료
둥근 호박 1개
손질 냉동 낙지 200그램
청양고추 2개
중력밀가루 2/3컵
옥수수전분 3큰술
소금 적당량
반죽에 섞을 물 2/3컵(가감가능)
향이 적거나 없는 식물성 오일 적당량
낙지 데칠 물 1컵과 청주 1큰술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둥근 호박은 채썰고
손질 냉동 낙지는 끓는 물에 데쳐둡니다
데칠 때 잡내 제거를 위해
청주 1큰술 넣고 데쳤습니다
채썬 호박에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주고
소금을 적당량 뿌려 간을 합니다
양배추 심지도 있어서
청양 고추와 함께 다져 넣었습니다
양배추 심지는 재료 소개에는 생략했습니다
데쳐둔 낙지도 섞어줍니다
밀가루와 옥수수 전분을 넣고 섞어
전체적으로 마른 가루 옷을 입힌 후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합니다
반죽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개인의 기호에 맞추면 됩니다
저는 가루 재료만 섞어주고
물을 아예 넣지 않고 버무려
전을 부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날은 평소보다 물을 좀 넉넉하게 넣었는데
완성된 전의 빠삭함은 부족했습니다
달군 팬에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덜어 펴줍니다
크게 한 장으로 부쳐도 좋고
자그마하게 여러장으로 부쳐도 됩니다
작게 부친 몇 장은
근처 사는 친구 주려고
따로 담았습니다
명절에만 전을 하는 집도 많을텐데
참 자주 전을 부쳐대고
신나게 맛있게 먹는 우리 집입니다
비오는 날 먹는 전은
당연히 더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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