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장마인가요
장마 시작 시작 한지가 한참 지났지만
장마다운 느낌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건
어제부터인듯 합니다
비 오늘 날엔 전을 부치고
먹어줘야 뭔가 어울리는듯하죠
휘리릭 부쳐낸 미나리잎 새우살전입니다

재료
미나리 잎부분 2~3컵
냉동 새우살 7~8개
소금 약간
중력밀가루 2큰술
옥수수전분 1큰술
물 2~3큰술
향이 없거나 적은 식물성 오일 1큰술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미나리 무침이나 초회나 전골 등에는
줄기 부분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 날도 줄기부분은 다른 음식에 쓰고
남은 잎부분을 전에 사용했습니다

미나리잎과 해동한 새우살을
보울에 담고
소금을 약간 뿌려 간을 한 후
밀가루와 옥수수전분을 넣고
재료를 버무리듯 뒤적여
날가루를 붇혀주고
물은 재료가 엉겨붙을 정도로만 넣어줍니다
재료에 소개한 양으로 한 장 부쳤습니다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펼쳐주고
바싹 익혀주면 되지요

익히고 나면 가루 재료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온통 미나리 잎으로 가득해 보입니다
향긋한 미나리잎과 고소한 새우살
기름에 지진 전을
빗소리 들으며 먹는데
맛이야 당연히 좋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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