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버터, 설탕, 달걀을 동량으로 하는
마들렌의 기본 반죽을 변형하여
밀가루에 녹차가루를 더해주고
설탕의 양을 줄여서 만들어본
녹차마들렌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변형을 해봤는데
결과는 별로 않좋았습니다
재료
박력 밀가루 115그램(중력 밀가루 권장)
유기농 가루 녹차 5그램
달걀 120그램
설탕 60그램(가감가능)
녹인 버터 120그램
베이킹 파우더 2그램
소금 1그램(가염버터 사용하면 생략)
틀에 바를 버터와 덧밀가루 약간씩
마들렌을 만드는 기본 방법은
달걀 거품을 최소화 하면서 풀어둔 뒤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 설탕을 섞어둔 재료와 혼합하고
녹인 버터를 섞어 준 후
냉장 휴지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느 유투버의 동영상을 보고
달걀에 설탕을 섞어가며 거품을 올려준 뒤
체에 내린 밀가루, 녹차가루, 베이킹 파우더와
섞고 소금을 넣어주는 방법을 따라해봤습니다
새로운 방법의 결과는 실망이었습니다
반죽에 기포가 너무 많아서
망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왔지요 ㅠㅠ
마들렌 틀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조금 뿌리고 털어낸 뒤
1시간 동안 냉장 휴지한 반죽을 패닝해준 후
18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동안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겉과 속에 기포 자국이 많은 상태로
완성된 녹차 마들렌입니다
색소 없이 녹차 만으로 나올 수 있는
녹차 마들렌 색상의 한계도 여실히 드러나구요...
모양과 색감은 아쉬움이 컸지만
녹차와 버터의 향과 맛은
만족스러웠던 녹차마들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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