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치즈는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
먹기도 편하고 고소한 맛도 좋아서
자주 구입하는 편입니다
포장지를 제거하고 바로 먹거나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 말랑하게 만든 후
결대로 찢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튀김옷을 입혀 튀기면 어떨지 궁금해져
튀김 반죽을 준비하여 튀겨보았습니다
재료
스트링 치즈 6개
중력밀가루 90그램
베이킹파우더 2그램
소금 2그램
설탕 10그램
우유 50그램
달걀 1개
버터 20그램
튀김용식물성 오일 2컵
그냥 먹어도 맛있는 스트링 치즈입니다
스틱 형태의 모짜렐라 치즈인가 싶지만
결대로 찢어지는 모양새이고
온도를 높여도 치즈가 쭈욱 늘어나지 않고
뚝뚝 끊어지는 편으로
모짜렐라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력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손거품기로 고르게 섞어줍니다
가루재료에 달걀과 우유를 혼합하고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뭉침없이 섞어서
20분 정도 상온 휴지합니다
처음에는 스트링 치즈에 나무 꽂이를 끼운뒤
치즈에 반죽을 묻혀주었습니다
그런데 매끄러운 치즈에 반죽 입히는게 쉽지 않고
나무 꽂은 자리도 점점 크게 벌어지는 느낌이라서
나무 꽂이를 빼고 손으로 반죽을 입혀주었습니다
치즈에 마른 가루를 바른 후에
반죽을 묻혔다면
반죽이 좀 더 잘 붙었을듯 합니다
180도씨로 온도를 맞춘 튀김기에 넣고 튀겨낸 후
반죽을 한번 더 묻혀서 다시 한번 튀겨주었습니다
튀겨낸 후 가위로 자른 모습입니다
튀겨낸 후 종이에 올려 기름기를 좀 빼주고
접시에 담았습니다
모양이 참 울툴불퉁하네요...
두세조각 내어 젓가락으로 집어먹기도 하고
앞 단계에서 빼두었던 나무 꽂이를
다시 꽂아 들고도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한 스트링 치즈인데
밀가루 반죽을 뭍혀 기름에 튀겨내기까지하니
더욱 고소한건 두말할 필요가 없으나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너무 많이 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라
살찔 걱정을 아니할 수 없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스트링치즈 튀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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