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냉동해두었던
병아리콩 삶은 물을 해동하여
설탕을 더해 휘핑했습니다
재료
병아리콩 삶은 물 50그램
설탕 10그램
압력솥을 이용하여 무르게 삶은
병아리콩을 건져낸 뒤
솥에 남은 국물을 식혀서
얼음틀에 부어주었습니다
냉동된 상태입니다
냉장실에서 해동하여
보울에 붓고
핸드믹서로 휘핑을 시작합니다
설탕을 더해 휘핑을 계속합니다
휘핑하고 또 휘핑하다보면
점점 단단하게 크림 상태가 되어갑니다
설탕이 크림의 안정성에 도움을 줄까 싶어서
콩물의 양에 비해 설탕을 많이 넣은 편인데요...
당도만 높일 뿐 크림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주는데는
큰 역할을 못하는듯합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제가 가진 도구로
매우 단단한 상태의 크림을 만들기는 어려웠습니다...
소보로 빵 사이에 넣어봤는데
크림에 힘이 없어서...
충전용으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빵에 크림을 찍어먹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병아리 콩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있는 크림입니다
시판하는 동물성크림이나
식물성 크림을 휘핑하고난 뒤와 달리
보울과 핸드믹서에 유분을 남기지 않아
세척이 아주 쉽다는 것이
칙피크림을 두번 만들고 나서
가장 만족스런 부분이랄까요...
제과 제빵에서 칙피 크림을
다양하게 사용한다는 것이
아직은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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