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 브레드 혹은 포켓 브레드라고 불리는
빵을 후라이팬에 구워 봤습니다
역사가 아주 오래된 빵이라는데요
피타브레드, 난, 또띠야, 공갈빵 등은
이름과 주로 먹는 지역이 다르고
재료의 조합과 익히는 방식에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같은 부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료
중력밀가루 90그램
물 55그램
소금 1.8그램
드라이 이스트 2그램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5그램
덧밀가루 약간
<15cm 정도 지름 2개 완성 분량>
밀가루, 물, 소금, 드라이 이스트, 오일을 섞어
한덩이로 뭉치고
10분 정도 치대준 후
3배 정도 부피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1차 발효하고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2덩이로 나누고 둥글려서 15분 정도 중간발효 한 후
덧밀가루를 뿌려가며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 폅니다
납작하게 밀어편 반죽 위에 비닐을 덮고
20분 정도 2차 발효 했습니다
물에 적신 천을 덮어주고
2차 발효 하던데
저는 재료 양이 얼마 안되고
사용한 천 빨고 말리기 귀찮기도 하여
비닐 덮고 말았습니다
오일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을 달군 후
2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올려줍니다
반죽에 열이 전달되면
발효 반죽 익는 냄새와 함께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반죽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아랫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줍니다
후라이팬에서 3~4분 정도면 한장 완성되네요
팬에서 꺼낸 후 반원 형태로 자르고
앞뒤를 손으로 벌리면 주머니처럼 벌어집니다
팬에서 꺼내서 시간이 지나면
부풀어 올랐던 상태가 꺼지며 납작해집니다
함께 먹을 채소 샐러드를 준비했습니다
찐감자, 양파, 오이, 찐단호박, 당근을 썰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마요네즈 드레싱을 섞어주었습니다
빵을 뜯어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고
주머니처럼 벌어진 곳에
샐러드를 채워 먹어도 됩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식사빵 피타 브레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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