묽은 반죽을 발효하는 중에 여러번 폴딩하고
파슬리 가루와 롤치즈를 넣어 구운
담백하고 쫄깃한 롤치즈 치아바타입니다
재료
중력밀가루 300그램
물 210그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30그램
드라이이스트 6그램
소금 5그램
롤치즈 130그램
건조 파슬리가루 적당량
미지근한 물에 드라이 이스트를 풀어줍니다
체에 내린 중력분과 소금을 넣고
고무주걱으로 섞어줍니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넣고
주걱으로 섞어준 뒤
보울 위에 다른 보울을 덮어주고
발효시켜줍니다
무더운 날이어서
1시간 만에 많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진 반죽의 찰랑이는 느낌이
과발효된것처럼 보이는데
냄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과발효되면 쌔하니 코를 찌르는 독한 향이 나는데
이 날은 향긋한 발효향과 올리브오일 향이 올라왔습니다
윗면에 건조 파슬리가루를 뿌려주고
곡면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반죽을 들어올렸다가
반대편으로 접어주는 폴딩을
반죽 보울을 90도씩 돌려가며
반죽의 상하좌우로 해주었습니다
반죽은 손으로 들어올려 접어줘도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파슬리도 섞이게 됩니다
아직은 올리브오일이 반죽과 겉돌아 보입니다
반죽보울을 90도씩 돌려가며
4방향 모두 폴딩하고 난 뒤
다시 보울을 덮어 발효해줍니다
30분 뒤 4방향의 폴딩하기를 한번 더 해주고
다시 윗면에 보울을 덮어 발효합니다
30분 뒤 다시 폴딩하기를 해주고
보울을 덮어 발효합니다
30분 뒤 반죽에 롤치즈를 넣어주고
폴딩하면서 롤치즈를 섞어줍니다
반죽을 두 덩이로 나누어서
폴딩하기를 해준 후
오븐팬에 올려주고
윗면에 보울을 덮고
30분 정도 발효해준 후
21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구워주었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번째것 굽는 20분 동안 더 발효된
다른 반죽 한 덩이도 같은 온도에서 구워줍니다
먼저 구워진 것을 뜨거울 때
손으로 갈라보았습니다
롤치즈가 왕창 몰린 쪽입니다
겉면은 다소 단단하지만
속은 부들거리면서도 쫀득합니다
두번째 것도 다 구워졌습니다
단맛없는 담백한 빵에
고소한 롤치즈도 듬뿍이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완전히 식은 후에 자른 단면입니다
공교롭게도 치즈는 안보이네요
구멍이 좀더 숭숭 뚫리게 완성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움은 다음을 기약하는 밑천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빵 반죽보다 물과 오일이 많이 들어간 진반죽으로
치대기 대신 발효 중간중간 폴딩을 해서
중력분을 사용했어도 식감이 제법 쫄깃했던
롤치즈치아바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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