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숙회- 낚시애호가의 선물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갑오징어와 문어를 받았는데요..

낚시하는 수고는 물론이고

손질까지 다 한 정성까지 더해진 상태로 전해받아서

저희는 그저 편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쪽에 예쁘게 칼집내서 데쳐 먹기도 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요...

청주 한숟가락 더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기만 하면 완성되는

갑오징어 숙회입니다

 

데쳐낸 뒤 초장에 찍어먹으니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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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때는 갑오징어는 맛이 없다며

괄시받던 갑싼 식재료였던것 같은데...

요즘에는 많이 잡히지 않게 되어서 그런지...

 값도 비싸고 귀하고 맛있는 식재료 대접을 받는듯합니다 ㅎㅎ

사람도

생각도

상황도

 사물(?)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게 됨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