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새우 찹쌀 누룽지 탕수- 칼칼한 맛으로 완성한 새우 찹쌀 누룽지 탕수

맘싸이 2019. 4. 3. 00:54

고추피클 국물을 소스 재료로 사용하여

칼칼하게 완성한 새우 탕수를

기름에 살짝 튀겨낸 찹쌀 누룽지에 부어 완성한

새우 찹쌀 누룽지 탕수입니다



재료


냉동새우 10마리(약 150그램)+청주 1큰술

대파 1/2대

말린 매운고추 1개

생강청 1큰술

찹쌀 누룽지 7~8조각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4~5큰술

고추피클국물 1.5컵

옥수수전분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1큰술



냄비에 오일을 한큰술 두르고

큼직하게 썬 대파, 말린 매운 고추 자른것, 생강청을 넣고

센불에서 대파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잠깐 볶아준 후



해동하여 청주를 뿌려둔 냉동새우를 넣고

반 정도 익혀줍니다


꼬리부분에 껍질이 붙어 있는 새우였는데

해동한 후 껍질은 제거해주었습니다



새우를 절반 정도 익힌 후

소스로 사용할 고추피클 국물에

옥수수전분을 풀어준것을 부어주고

저어가며 익혀주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더해 간을 맞추고

후추도 약간 뿌려줍니다


반드시 고추피클 국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이 날은 큰 병에 담아두고 먹고 있던 고추 피클 남은 것을

작은 병으로 옮겨주고 난 뒤 남은 피클 국물을 사용한 것 뿐입니다


물, 양조진간장, 식초, 설탕, 옥수수전분을 혼합하여 소스를 준비해도 됩니다



압력솥 바닥에 살짝 눌어붙은 찰밥을

오븐팬에 잘 펴서

그릴에 돌려 찹쌀 누룽지를 만들어 냉동하여 두고

가끔씩 누룽밥도 만들어 먹고

탕수 소스를 더해 먹는 음식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찹쌀 누룽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후라이팬이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전부치듯 튀겨냈습니다


튀김기에 튀기면 훨씬더 좋지만

누룽지 몇조각 튀기려고

기름을 많이 쓰는 건 아까우니까요




기름에 풍당 넣고 튀긴것이 아니라

많이 부풀지도 않고

바삭함도 좀 부족한 누룽지 튀김 입니다만...


기름을 빼주고 완성 그릇에 담아줍니다



누룽지 위에 새우 탕수를 부어줍니다



쫀득한 찹쌀 누룽지와

매운 고추도 잘라넣고

고추 피클 국물을 탕수 소스로 써서 칼칼한 맛이 도는

푸짐한 새우 탕수 한접시가 금방 완성되었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통후추는 피클국물에 들어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