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를 사용한 루 대신
먹다 남긴 굳은 빵을 일부는 잘라 넣고
일부는 가루를 내어 양파와 함께 볶아 끓인 양파수프입니다
재료
양파 1개
하드롤 작은것 1개
버터 20그램
우유 1~1.5컵
소금, 후추 약간씩
파슬리가루 약간
곁들임 용 빵 적당량
양파는 채썰고
굳은 빵 일부는 굵직하게 썰고
일부는 커터기에 갈아서 가루를 내어
버터 두른 팬에 함께 볶아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도 해줍니다
저는 전날 구워서 먹고 남은 하드롤 작은것이 있어서
하드롤을 잘라 사용했는데
식빵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양파의 숨이 살짝 죽으면
우유를 붓고 저어가며 한소끔 끓여줍니다
다 끓이고 난 후
싱거우면 입맛에 맞게 소금을 넣어주고
윗면에 파슬리가루를 뿌려 장식을 합니다
수프에 이미 빵이 들어있기 때문에
수프만 먹어도 포만감이 듭니다만
새로 구운 바게트가 있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버터에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넣고 끓이는 루를 사용한 수프보다
굳은 빵을 가루를 내어 사용하거나 잘게 잘라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수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수프 속에서 다시 부드러워진 빵을 먹는 맛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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