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주말 농장 수확물인 돼지감자를
얄팍하게 썰어서 상온에서 몇시간 말린 후
오븐 온도를 100도씨로 맞춰
노릇하게 말려주었습니다
고소해서 과자처럼 먹은 말린 돼지감자입니다
봄여름가을 쉬는 날이면 밭에서 고생한 친구를
정말 뿌듯하고 기쁘게 해준 돼지감자입니다
조금 심었는데 수확량이 엄청나다고
아주 신나했었지요
이렇게 깨끗이 세척까지 하여 가져다 준 친구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린 돼지감자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차로 우려먹기도 했는데
그 사진은 찍지 못해 아쉽습니다
좋은건 여럿이 함께 먹어야하니까...
주변의 친한 사람들과 나누기도 했습니다
다음엔 더 많이 심어서 더 많이 주겠노라는 친구에게도
말려서 다시 전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배우는거 엄청 좋아하는 친구이니
오븐을 사용하여 말리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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