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파운드케이크- 홍차향이 좋은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얼그레이 홍차가루를 넣은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선물하기에도 좋은 홍차향이 감도는 파운드케이크입니다

밀가루:버터:달걀:설탕 비율을 1:1:1:1로 하여

크림화를 충분히 한  전통적인 파운드케이크에서

기본 재료 배합 비율을 바꾸고

크림화한 재료와 머랭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고

부가재료로 얼그레이 홍차를 선택하여

얼그레이 홍차잎을 그대로 넣거나

홍차를 우유에 우려서 쓰거나

건포도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굽는 틀의 종류와 크기도 바꿔보며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를 여러번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박력밀가루 150그램

무염버터 120그램

설탕 40+40그램(가감가능)

달걀 4개

우유 30그램

소금 2그램(가염버터 사용하면 생략)

베이킹파우더 4그램

얼그레이 홍차 티백 1/2개(우려서 쓸때는 1개)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건포도 20그램+청주+강력분 약간씩(생략가능)

 

파운드팬에 종이호일 넣거나 버터를 바른 후 밀가루 뿌리기,

버터 상온에 꺼내두기,

건포도를 물에 가볍게 헹궈낸 후 청주에 재웠다 강력분에 버무리기,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섞어 체에 내리기,

우유 중탕으로 데우기는 미리 해둡니다

얼그레이 홍차 티백을 그대로 쓰지 않고

우려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유에 우려둡니다

달걀은 두개는 전란으로 사용하고 두개는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서

흰자 두개로는 설탕 40그램과 바닐라 익스트랙을 더해

머랭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부드러운 상태의 버터에 소금과 40그램의 설탕 섞고 크림화한 후

 달걀 노른자를 하나씩 넣어가며 크림화 하고

나머지 달걀 두개도 하나씩 넣어가며 크림화합니다

크림화한 재료에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체에 내린 박력분을  넣어 자르듯 섞어주고

얼그레이홍차가루를 더해줍니다

전처리 해둔 건포도도 섞은 후

중탕으로 데운 우유를 넣어 섞어주고

머랭을 두세번에 나누어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종이호일을 펴둔 파운드팬에 반죽을 담고

윗면을 고르게 해준 후

조리대 바닥에 몇번 쳐줍니다

파운드팬을  오븐팬에 올려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 구운 후

커터날로 윗면에 칼집을 넣어준 후 

30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사진은 건포도를 넣지 않은 반죽이네요

굽는 도중 윗면 색을 봐가며 팬을 돌려주거나

색이 너무 진해지면 윗면에 알미늄 호일 덮어주고

굽고 난 후 중심부에 나무꼬지를 꽂아 다 익었는지 합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윗면 터짐도 그런대로 잘 나왔습니다

구울 때마다 윗면 터짐 정도와 모양은 다 각각이었습니다

이 때는 윗면이 좀 불규칙하게 터진 편이고

이 날은 윗면 가르기를 넘 늦게 했는지

터짐이 거의 없었구요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쳐 터지기도 하구요

 이 사진은 홍차는 우려서 쓰고

일회용 알미늄 용기에 구웠던 날의 사진인데

터짐 정도는 약했네요

파운드 케이크는 구운 후 하루 정도 지난 후가 더 맛있는데

이 사진은 한시간 정도 식힌 후 잘라본 것입니다

건포도는 넣지 않고 구운 것이네요

이 사진은 얼그레이 홍차를 우려서 반죽하여

알미늄 일회용기에 구운 것입니다

홍차를 우려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죽에 사용할 우유를 데워서 우립니다

티백을 우유에 넣고 끓이기도 해봤습니다

끓이다보면 티백이 터지기도 하더군요..

차를 우려서 사용하는것 보다는

티백의 내용물을 반죽에 그대로 섞는 것이

향이 더 강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