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보고 듣고 주고 받고 사고

단음식에 대한 욕구 폭발하여 사먹은 것들-자색고구마케이크, 포루투갈타르트, 아이스크림

맘싸이 2018. 11. 15. 05:56

지난 달에는 거의 매일 단음식이 땡겨서

코스*코를 들락거리며 달달구리한 완제품을 열심히 사다 먹었습니다

단음식을 향한 식욕폭발은 지금도 진행중이어서 걱정이긴합니다 ㅠㅠ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중

티라미수와 함께 고구마케이크를 좋아했는데

한동안 고구마케이크는 팔지 않더군요

어느날 자색고구마케이크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윗면 크럼블도 자색이고

시트도 자색이며

크림부분도 자색입니다

예전에 팔던 노란색 고구마케이크보다

고구마 향과 맛이 좀 더 진해진 느낌이고

시트와 생크림부분과 고구마크림부분 다 부드럽고..

제 입에는 맛있었습니다

제가 맛없는게 별로  없는 사람이긴 하지요



 엄청 큼직하여(1.2킬로그램)

여러날에 걸쳐 먹어치운

자색고구마케이크입니다



12개들이 포루투갈 타르트도 사왔는데

텔레비젼의 각종 여행 및 먹방 프로그램에서

하도 띄워놓은 메뉴라서 그런지

포루투갈이나 마카오라는 여행지의

감성이 빠져있어서 그런지

특별하단 느낌은 없는

지극히 평범한...

구내식당 디저트 정도 맛의 타르트였습니다

단음식 욕구 폭발하던 시기였음에도 너무 단맛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엄청 땡겼었지요


때맞춰 코스*코에서 프로모션을 하더군요

하겐*즈 초코 아이스크림 하프갤런 사둔것이 냉장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인트 세통, 아이스바 8개들이 한팩, 미니아이스바 10개들이 한팩을

기어이 사가지고 오고야 말았습니다


양껏~

마음껏~

단음식을 먹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좀 가라앉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마음과는 달리

단음식을 먹는 습관만 붙은거 같아

후회도 하는 중이지만

친구들과 만나 차를 마시러 가서도

아이스크림이나 아포카토를 주문하는

저에게 짜증도 나고

단음식에 끌려다니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