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노란색 망고나 애플 망고와 다른 색감의 그린망고
호주에서 유학하다가 한국 청년과 결혼하여
한국에서 살고있는 베트남 여성인 홍이
가져다준 것입니다
홍에게서 받았을 때는 단단하고 색감은 더 짙은 초록색이었습니다
후숙하면 껍질이 노란색으로 바뀌는 줄 알고
나흘정도 후숙한 모습인데
초록색감이 좀 연해졌을뿐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니처음보다 많이 말랑해져있었습니다
이틀 더 후숙한 후 잘라본 모습입니다
속은 익숙한 망고 색감 그대로입니다
맛도 익숙한 망고맛이구요
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냥도 먹고 홈메이드 요거트에 섞어도 먹어봤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후숙하지 않은 상태로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홍은 고향을 생각하며
그린망고를 구입하여 먹는듯했습니다
.
.
.
홍은 건강한 아가를 출산 했고
저는 그녀의 산후 조리가 끝날 즈음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얼굴을 못본지 여러달 되었네요
상냥하고 친절하고 손끝 야무진 그녀가
더 많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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