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6개들이 한망을 사와서
후숙한 뒤 부지런히 먹느라고
여러번 먹은 아보카도 명란덮밥입니다
식감과 맛 모두 부드러운 느낌의 한그릇 식사입니다
재료
밥 1/2공기
아보카도 1개(입맛에 따라 양조절 가능)
저염무색명란 2개(입맛에 따라 양조절 가능)
반숙란 1/2개
조미김 자른것 적당량
마요네즈+양파피클 갈아낸 소스 1~2큰술 정도(양조절가능)
상온에서 하루 후숙하여 껍질이 거므스름해진 아보카도를
반으로 칼집 넣은 뒤 서로 비틀어 자르고
씨앗에 칼을 살짝 꽂은 뒤 과육과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씨도 빼낸 뒤
5밀리미터 정도 두께로 잘라주었습니다
파스타보울에 밥 담고
썰어둔 아보카도 올리고
무색저염명란은 가운데 칼집 넣어 속부분만 긁어서 올려주고
조미김도 몇장 잘라서 올려주고
반숙한 달걀도 반개 올려준 후
마요네즈와 양파피클을 믹서기에 갈아낸 소스를
적당히 뿌려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입니다
이 날은 명란 속부분을 긁어 쓰는 대신
적당히 잘라서 아보카도 위에 올려주고
마요네즈 소스 대신 통깨와 참기름을 뿌려주었습니다
마요네즈 양파피클 소스보다
좀 더 고소한 맛으로 먹었습니다
세번째는 아보카도와 명란을 모두 으깨서
마요네즈 양파피클 소스에 버무려서
밥위에 올려보았습니다
아보카도는 수저로 대강 으깨주었습니다
마요네즈와 양파피클 갈아낸 소스를 넉넉히 더해 섞어주었고
명란도 속을 긁어낸 뒤
마요네즈 양파피클 소스와 섞어주었습니다
가까이 찍으니 알알이 드러나는 명란 때문에
좀 이상한 느낌도 들지만...
면기에 밥을 담고
재료들을 차례로 올려주었습니다
처음 방법과 맛의 큰 차이는 없고
먹기는 가장 편한 방식이었습니다
.
.
.
딸에게 먹이고 싶었으나
물리적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멀리있고
입맛에도 안맞는다 하여
소망을 이루지 못한
아보카도 명란 덮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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