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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현미죽 식빵- 찰진 식감의 찰현미죽 식빵

맘싸이 2017. 6. 23. 09:18

되직하게 끓인 찰현미죽과 우유를 함께 갈아낸 후

중력밀가루를 더한 반죽으로 구운

찰현미죽 식빵입니다



재료


찰현미죽 115그램

우유 150그램

중력밀가루 255그램+ 75그램

소금 3그램

드라이이스트 3그램

가염버터 10그램


덧밀가루 약간



현미밥 대신 먹으려고 끓인 찰현미죽인데

식빵 반죽에도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찰현미죽과 우유를 미니믹서기에 1분 정도 갈아준 후

드라이이스트를 풀어 주었습니다


우유 중간중간 노릇하게 보이는 것이 찰현미죽 입자입니다



중력 밀가루와 소금을 체에 내려 섞어줍니다

반죽이 상당히 진편입니다

실리콘 주걱으로 재료들을 섞어준 후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고르게 섞어주는 것으로 반죽을 마무리 합니다



반죽 담은 용기에 뚜껑을 덮어

28도씨 온도의 실내에서 1시간 동안 발효해준 모습입니다



반죽을 손으로 들어 올려보니

아직 발효는 좀 덜 된 상태로

묽은 반죽은 여전합니다



중력밀가루를 더해가며 반죽을 되직하게 다시해준 후

5분 정도 치대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반죽을 완성한 후 무게를 재보니까

추가한 밀가루의 양이 75그램이었습니다



반죽 담은 그릇에 뚜껑을 덮어

28도씨 온도에서 45분 동안 발효해준 모습입니다


발효 온도와 시간은 저와 다르게 진행해도 되며

반죽 부피가 두배 정도 부풀어 오를 때까지 두면 됩니다



반죽을 두 덩이로 나누어 둥글려서 잠시 두었다가

 덧밀가루를 바르고 밀대로 밀어준 후

삼절접기하여 돌돌 말아줍니다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펴고 반죽을 놓아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두개의 틀에 굽기 위해

두 덩이로 나누었던 것인데

두개로 굽기에는 반죽 양이 좀 적은듯하여

하나의 틀에 두 개를 다 담아 굽기로 했습니다



반죽은 담은 오븐틀을 큰 비닐백에 담아

28도씨 온도 주방에서 75분 동안 발효해준 모습입니다


반죽 양이 많다보니 오븐틀 위로 많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170도씨로 예열한 전기 오븐에서 20분 굽고

윗면 색이 너무 진해지지 않도록

쿠킹호일을 덮어 10분 더 구워준 모습입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김 식힌 후 종이 호일 떼고



손으로 두 덩이 경계 부위를 갈라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속살이 드러납니다




밤 늦은 시간에 구웠는데

구수한 향이 진동하는 뜨거운 식빵을 두고

그냥 잘 수는 없는 노릇...

그 밤에 왕창 먹었습니다




며칠 뒤 다시 찰현미죽 식빵을 한번 더 만들었습니다


이 때는 찰현미죽을 믹서에 갈지 않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재료 배합도 처음과 약간 다르게 하여

현미죽 120그램, 우유 50그램, 중력분 220그램,

소금 3그램, 드라이이스트 3그램, 버터 10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손반죽 5분 정도 해주었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날보다 실내 온도는 0.5도씨 정도 더 높아서

두배 정도 부피로 발효되는 시간은 좀 더 짧았습니다



발효를 마친 반죽을 덧밀가루 약간 바른 도마에 올려

밀대로 밀어준 후 삼절 접기하고 돌돌말아

종이호일 편 오븐팬에 담고

반죽 담은 오븐팬을 큰 비닐백에 담아 1시간 30분 정도

다시 발효해준 모습입니다

표면에 올록볼록 올라온 아이들이 찰현미죽 알갱이입니다



17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서 20분 굽고

윗면 색이 너무 진해지지 않도록

윗면에 쿠킹호일 덮어 10분 더 구워준 모습입니다



한김 식힌 후 갈라본 모습입니다

윗면에는 찰현미죽 알갱이들이 보이지만

처음에 구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속부분은 찰현미 알갱이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 구웠던 찰현미죽식빵은

찰 현미죽과 우유를 갈아낸 후 반죽했지만

굽고 난 후에는 찰현미죽을 넣었다고 말하지 않으면

우유 식빵과 외견상 큰 차이가 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먹어보면 중력밀가루 만으로 만든 식빵보다는

훨씬 찰지고 쫄깃한 식감의 찰현미죽 식빵이었습니다


두번째 구웠던 찰현미죽 식빵은

현미죽을 갈지 않고 사용하여

표면에 찰현미 입자가 붙어 있는 모습이었으나

속 부분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우유식빵같은 느낌이었고

찰진 식감도 유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