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꼬임준 프레첼 만들기

프레첼이라고도 하고 프레즐이라고도

 불리는 빵을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 것으로 대용하면서

만들어본 쫄깃한 식감의 빵입니다

재료

중력밀가루 200그램

따듯한 물 120cc

드라이이스트 1/2작은술

소금 2/5작은술

버터 10그램

덧밀가루 약간

베이킹소다 1큰술 + 물 2컵

꽃소금 약간

(저는 단맛은 전혀 없게 완성했습니다

단맛을 원하면 반죽에 설탕을 약간 넣으면 됩니다

 큰것은 11~12cm 정도이고 작은것은 9~10cm 정도 크기였습니다)

따듯한 물에 드라이이스트를 풀어줍니다

체에 내린 중력분을 이스트 푼 물에 넣어주고

소금도 넣어 반죽합니다

강력분을 써야 하지만 없어서 대신 중력분을 사용했습니다

버터까지 더해 5분 정도 치대준 후 모습입니다

반죽 담은 용기에 뚜껑을 덮고

24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발효시켜 주었습니다

4시간 30분 발효해준 후의 모습입니다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공기 빼준 후

덧밀가루를 바른 도마에 올려 4덩이로 나누어 줍니다

4덩이로 나눈 반죽 각각을 밀대로 밀어펴서 3절 접기 해준 후

다시 손으로 굴려가며 끈처럼 길게 밀어줍니다

가운데는 양끝쪽보다 약간 통통하게 두었습니다

 

모양을 잡아줍니다

프레첼은 양끝쪽 반죽을 꼬아 붙여 하트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반죽의 왼쪽 끝은 오른쪽으로 놓아주고

오른쪽 끝은 왼쪽면에 올려준 후

손으로 꼭 눌러 붙여주었습니다

2개는 반죽에 꼬임을 두번 더 준 후 붙여주었습니다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에

 반죽을 10초 정도 담궈준 후 건져냅니다

이 과정은 프레첼의 겉면색을 진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프레첼소다라는 것을 따로 팔기도 하던데

저는 그냥 집에있는 베이킹 소다 사용하였고

소다의 양도 조금만 넣었습니다

완성 후 색깔 비교를 위해

2개는 소다물에 담궜다 건졌고

2개는 이 과정을 생략했습니다

반죽 4개를 시트지를 펴둔 오븐팬에 올려주었습니다

소다물에 넣었다 뺀 2개의 반죽에는

윗면에 꽃소금을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오븐팬에  반죽을 놓을 때는

연결부위를 아랫쪽으로 가도록 놓아도 되고

그냥 윗면으로 오게 놓아도 됩니다

저는 3개는 연결부위가 위로 오도록 놓고

1개만 연결부위를 아랫면으로 하고 매끈한 면이 위로 오도록 놓았습니다

21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서 20분 구워준 모습입니다

프레첼 만드는 방법에 관해 참조한 몇몇 포스팅에서

프레첼은 2차 발효를 하면 윗면이 매끈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2차 발효 과정없이 바로 오븐에 넣었습니다

미리 살펴본 일부의 포스팅에서는 냉동 혹은 냉장 휴지를 한 후 굽던데

저는 휴지 없이 바로 구워봤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다물에 넣었다 뺀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색깔 차이가 확연합니다

소다물에 넣는 과정을 생략한 하얀 프레첼을

한김 식힌 후 손으로 갈라본 모습입니다

2차 발효없이 바로 구워서인지 많이 부풀진 않았고

강력분 대신 중력분을 사용하였는데

쫄깃함은 좀 있었습니다

단맛은 전혀 없고 윗면에 뿌린 소금 씹는 재미가 있는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의 프레첼로 완성되었습니다

처음 만든 프레첼이었는데

 응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겨나네요

다음엔 미니 바게트 모양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