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후숙한 아보카도를 얇게 썰어 윗면에 얹은
캘리포니아롤입니다
전형적인 과일 맛과는 거리가 있는 아보카도는
새콤 달콤한 과일 맛과 정말 차이가 큰 독특한 맛입니다
과일계의 버터라고도 한다는데 정말 무염버터같은 느낌이랄까요...
재료
아보카도
흰쌀 밥
구운 김밥김
소금, 통깨, 참기름
새우살+화이트와인
초절임 무
게맛살
양파피클+마요네즈 드레싱
초절임무 국물+마요네즈 드레싱
겉면이 단단하고 빛깔은 초록색인 아보카도를 사다가
상온에 이틀 두었더니 색이 거므스름 해지고
만져보니 말랑해졌습니다
씨에 닿을 때 까지 칼을 넣어 한바퀴 칼집을 넣어준 후
아보카도를 양손에 쥐고 좌우로 살짝 비틀면
반쪽은 씨없이 분리되고 나머지 반쪽에만 씨가 붙어있게 됩니다
숟가락을 이용하거나
실리콘 주걱을 이용하여 과육과 껍질을 분리합니다
씨앗을 빼내질 않았네요
껍질 분리하려다 말고 왼손바닥에 아보카도를 올리고
씨앗을 칼로 탁 찍어준 후 빼내줍니다
껍질 벗긴 아보카도를 슬라이스 하여줍니다
김발에 구운 김밥김을 한 장 올리고
소금, 통깨, 참기름 양념하여둔 밥을 고르게 펴줍니다
밥 위에 랩을 한 장 펴준 후 손으로 살작 눌러주고 뒤집어 줍니다
핑크 초절임무를 올리고
화이트 와인 넣고 익힌 새우살을 놓아준 후 말아줍니다
이 때 김발로 꼭꼭 눌러가며 말아주되
랩은 살살 당겨 빼주면서 말아주어야 합니다
말아둔 김밥위에 아보카도 슬라이스를 올려준 후
랩으로 감아둡니다
이번엔 게맛살 롤입니다
양념한 밥을 김위에 올려 펴주고
랩을 펴준 후 뒤집어 준 후
게맛살(크*미)을 적당히 찢어 올려준 후
양파 피클과 피클 국물, 마요네즈를 섞은 드레싱을 약간 뿌려주고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도 올려 말아줍니다
롤 위에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올려 랩핑해둡니다
자를때는 랩을 벗기지 않고 잘 드는 칼로 잘라줍니다
랩을 씌운 채로 자르면 밥알이 분리되거나
아보카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깨끗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다 자르고 난 후 랩은 제거해줍니다
새우살 아보카도롤입니다
꽁지를 먹어보니 뭔가 좀 허전합니다
소스를 좀 올려줘야 할거 같아서...
양파피클+피클국물+마요네즈를 갈아준 드레싱을 뿌려주었습니다
드레싱을 숟가락으로 뿌려주니 모양이 좀 없네요...
게맛살 롤도 잘라서 함께 놓아주고
초절임무 국물에 마요네즈를 혼합하여 입구가 좁은 통에 담아 뿌려주었습니다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더한 캘리포니아롤입니다
초밥집이나 뷔페에서 봐서 친숙한 연어 아보카도롤 대신
재료를 바꿔 집에서 만들어본
새우살 아보카도 롤과 게맛살 아보카도 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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