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지게 손반죽하여 숙성시켰다 썰어낸 면으로
끓인 우동입니다
가쓰오부시만 고명으로 올려준 우동 한 그릇과
어묵꼬치와 가쓰오부시를 더해준 우동 한 그릇입니다
재료
면반죽(중력분+소금+물)
멸치육수(멸치+까나리+다시마+생강+물)
고명(가쓰오부시, 어묵꼬치)
중력분에 소금과 물을 더해 반죽한 후
실온에서 2시간 숙성시키고
하루 이상 냉장 숙성을 해준 반죽을
덧밀가루를 바른 도마에 올려 밀어준 후
원하는 정도의 굵기로 썰어주었습니다
1인분에 100~120그램의 반죽을 사용했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멸치 , 까나리, 다시마, 생강에 물을 붓고 끓여둔 육수에
양조 진간장으로 색을 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육수 양은 1인분에 1.5~2컵 정도로 잡고
진간장은 1인분에 1작은술 정도 넣어 색만 내줍니다
간은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우동 그릇에 면 담고 국물만 부어서 먹는것도 괜찮구요
저는 이렇게 면과 국물 딱 두가지만으로 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만...
면에 국물만 부어 먹는게 좀 허전한 듯하여
고명으로 가쓰오부시를 올려보았습니다
가쓰오부시는 우동 국물 낼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고명으로 올려 먹는걸 더 좋아합니다
가쓰오부시 특유의 향과 불면 날아갈 정도의 가벼운 질감이
순식간에 국물에 젖어드는 모습도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합은 아닙니다만...
가쓰오부시 대신 쪽파를 좀 올려줘도 좋습니다
이 사진은 면을 반죽한 뒤 실온에서 숙성한 후
좀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한번 더 치대주고
냉장 숙성 시켰다가 썰어서 끓인 면입니다
좀더 쫄깃하고 매끈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때도 국물은 멸치 육수 사용했지만
진간장으로 색 내기는 안하고
소금으로 간만 해준 후
나무 꼬지에 꽂아 끓여낸 어묵을 올려준 후
가쓰오부시를 더해보았습니다
.
.
고명으로 유부를 더하거나
미역을 더한 우동도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우리 집 냉장고에는 숙성중인 면 반죽이 있는 날이 많고
각종 국이나 찌개에 사용하기 위해 끓여둔 멸치 육수도 거의 항상 있다보니
라면만큼 쉽게 그리고 금방 끓여 먹는 우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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