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카레소스 강황면- 익반죽하여 만든 강황면과 카레 조합

맘싸이 2016. 8. 3. 06:40

노란 빛깔이 고운 강황면에

카레를 더해 온통 노란색 면 한접시를 완성하었습니다




곱게 채썬 양파와 감자를 넣은 카레에

강황면을 더한 한 접시입니다


재료


면반죽 재료(4~5인분)

중력분 450그램

강황가루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끓는물 230cc


카레1 재료(2인분)

감자 1개

양파 반개

버터 20그렘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1큰술

물 1컵

우유 1/3컵

카레가루 3큰술

강황가루, 허브솔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씩


카레2 재료(1인분)

카레가루 2큰술

물 1/2컵

우유 1/2컵



중력분+ 강황가루+소금에 끓는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익반죽하여

28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2시간 숙성 시킨 후

녹즙기 이용하여 면을 만들었습니다


빛깔도 곱지만 강황가루를 넣은 면에서는 향이 납니다

강황이 카레에도 들어가는 재료이다 보니

강황가루를 넣은 면은 카레와 특히 잘 어울리는 면일수도 있어요



카레는 간단하게 양파와 감자만 채썰어 넣고 만들었는데요

팬을 중불에 올리고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과 버터를 한조각 섞어준 후



채썬 양파에 허브솔트를 뿌려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곱게 채썰어서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준 감자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카레가루를 넣어 양파, 감자와 함게 섞어주며 볶다가



물을 부어주고 끓입니다



카레가 좀 부족한듯하여 강황가루와 고수가루를 더해주었습니다



우유를 넣고 10초 정도 더 끓여주고 불을 끕니다


저는 카레를 만들 때도 우유를 넣는 경우가 많고

식은 카레를 데울 때도 물대신 우유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레를 그릇에 담아주고



끓는 물에 1분 정도 삶은 강황면을



얼음물에 헹궈줍니다



카레를 담아둔 그릇에 면을 올려줍니다



카레와 섞어 먹으면 되지요

 온통 노란색인 면 한접시입니다



다른 날 완성한 아주 심플한 카레소스 강황면입니다


 너무 단조로와 민트잎을 올렸습니다

음식에 뭔가 장식해서 사진 찍는 거

부자연스럽고 현실성 떨어져서 좋아하지 않는데...

노랑노랑한 이 한 그릇에는

거실에서 자라고 있는 화분 속 민트잎이

어울리는 듯도 합니다


면은 삶아낸 뒤 헹구지 않고 바로 그릇에 담고

카레소스는 카레+물+우유만 섞어 끓였습니다

면을 카레소스에 비벼먹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면은 찬물이나 얼음물에 한번 헹궈내는게 더 좋더군요

끓인 면을 바로 그릇에 담아 소스를 부으니까

부드럽긴 하지만 금방 퍼져버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가 이렇게 끓인겁니다

카레가루 혹은 고형카레만 넣은 카레... 


이전에도 언급했던거 같은데

저는 주재료외에 다른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좋아해서요

카레가루 외에 채소나 고기는 들어가지 않은 카레

김치와 밥만 들어간 김치볶음밥

밀가루+물+소금만 넣어 부친 전

면+물+가루스프만 넣고 끓인 라면

채소 넣지 않은 탕수육 소스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치즈만 올린 피자

양념장만 넣은 비빔면

진간장과 참기름만 넣고 비빈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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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음식들이죠

애기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