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코코넛 파우더 돼지고기 튀김- 밥반찬, 간식, 술안주로 두루 괜찮은 돼지고기 튀김

맘싸이 2016. 7. 11. 09:52

더운 날 기름 앞에서 튀김을 만드는건 힘들지만...

더운 날엔 또 기름진 음식이 당기기도 하여

땀 좀 흘려가며 튀김을 했습니다



중력분과 코코넛 파우더 옷을 입혀

기름에 두번 튀겨낸 돼지고기 안심입니다


재료


돼지고기 안심

고기 밑간- 소금, 후추, 다진 생강, 참기름

튀김옷- 중력분:코코넛파우더:물=1:2:2

튀김기름-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추가 혹은 선택 재료

곁들임 채소- 양배추 채썬것

소스- 마요네즈+ 토마토케첩+허니머스터드

식은것 데울 때- 코코넛파우더+오일



양배추 위에 코코넛 파우더 돼지고기 튀김을 올리고

마요네즈+토마토케첩+허니머스터드를 섞어 뿌려주었습니다



식어버린 코코넛 파우더 돼지고기 튀김에

코코넛 파우더를 좀 더 뿌려 준 후

그릴에서  데워낸 모습입니다



큐브형으로 자른 돼지고기 안심에

소금, 후추, 다진 생강, 참기름을 넣어 밑간해 둡니다



밑간해 둔 고기에 중력밀가루와 유기농 글루텐프리 코코넛 파우더를

넉넉하게 뿌려 마른 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가루를 넉넉하게 뿌렸기 때문에

고기에 마른옷을 입히고 나서도 가루 여분이 생깁니다

마른가루옷 입은 고기를 한족으로 밀어두고

여분의 가루를 반대쪽으로 모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해주고



마른 가루옷을 입힌 고기와 잘 섞어

촉촉한 튀김옷을 입힌 상태로 만듭니다

코코넛 파우더에 점성이 부족해

 튀김옷이 고기에 달라붙기 쉽지 않으니

꼭꼭 눌러가며 옷을 입혀줍니다



185도씨로 온도를 맞춘 전기 튀김기에

 재료를 넣고 튀겨낸 후 종이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바삭한 느낌이 좀 부족한듯 하여

살짝 식은 뒤에 한번 더 튀겨주었습니다



전분옷 입혀 튀긴 돼지고기는 하얗게 튀겨지는데

코코넛 파우더와 밀가루를 섞은 옷을 입혀 두번 튀기니

색이 진하게 나옵니다

과자같은 느낌도 좀 나고

치킨 튀김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요 상태로 그냥 먹어도 괜찮고요~

초절임무 곁들여 먹어도 괜찮고



채소랑 소스를 더해 먹어도 되구요

채소는 집에 있는 거 다 될듯합니다

저는 양배추 채썬것만 접시에 담고

고기 튀긴것 올려주고

마요네즈에 토마토케첩이랑 허니 머스터드 약간 섞어 뿌려주었습니다



한번에 다 못먹고 좀 남았습니다

남은 튀김 먹을때는

그릴에 넣어도 되는 접시에  튀김을 담고

위에 코코넛 파우더를 뿌려준 후

식물성 오일을 한 숟가락 정도 뿌려서 

그릴에 돌려주었습니다

 튀김은 다시 뜨거워지고 코코넛 파우더는 노르스름하게 될때까지

8분 정도 그릴 작동 해 주었습니다


사용하는 그릴에 따라 시간은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 뿌린 코코넛 파우더 색깔이 고소해보입니다

실제로도 고소한 맛과 향이 강하고요

이렇게 그릴에서 데워낸 튀김 한 접시는 맥주랑 같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