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선물해준 컵받침과 냄비받침입니다
본래의 용도로 쓰지 않고 세워두고 바라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장식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지혜의 상징이라는 부엉이가 우리집 주방에 자리잡고 있는거네요...
.
.
.
저도 지혜로운 사람이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게 사실이구요
.
.
.
특히 지혜롭고 효율적인 대화의 기술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대화는 나 혼자하는 말이 아니라
상대와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말이다보니
특히나 더 효율적인 말하기 기술이 필요한듯합니다
상대에게 내 마음을 충분히 전달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하는 말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데서 오는
답답함과 절망감이 자꾸만 누적이 됩니다
말문 터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제대로 말하는 법을 못익혀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직접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해온건데
언제나 지행합일이 안되어
저를 더 괴롭게 만드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나의 대화 방식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후회와 반성의 감정에 빠지게 되는데
개선은 못하고 자꾸만 반복을 하게 되니...
부엉이의 지혜를 빌어오기라도 해야할까요...
참으로 멀리 있는 효율적이면서 지혜로운 대화인듯합니다
'mompsy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2월 31입니다- 묵묵히 할일 하는 식물들과 한해 마무리 (0) | 2018.12.31 |
---|---|
2016년 추석, 송편, 가족... (0) | 2016.09.13 |
주방에서의 도구 사용 (0) | 2016.06.04 |
삶의 에너지의 방향성과 강도에 대해 (0) | 2016.05.05 |
아듀 2015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