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자식으로서의 나와
부모로서의 나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코티즈 치즈 만들면서 나온 유청을 넣고 반죽하여 구운 식빵입니다
재료
중력분 500그램
유청 380cc
드라이 이스트 1 작은술
소금 1 작은술
설탕 3큰술
가염버터 15그램
덧밀가루 약간
완성된 빵에 바를 버터 약간
우유를 끓이다가 레몬즙을 넣어
단백질을 응고시켜 만드는 코티즈 치즈
3월에 한번 만들었는데요
그릇 위에 체를 올려두고 그 위에 면보를 펴고
단백질이 엉긴 우유를 부어주고 시간이 좀 지나면
면보 위에는 치즈가 남게되고
체 아래 그릇에는 위 사진처럼 유청이 내려와 있습니다
코티즈 치즈 만들 때 레몬즙을 넣기 때문에
살짝 새콤한 맛이 도는 유청을
식빵 반죽에 사용했습니다
유청 받아놓은 것에 소금과 설탕을 녹여주고
중력분을 체에 내려주고 드라이 이스트도 넣어
섞어주다가
상온에 미리 꺼내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넣고 한 덩이로 뭉쳐
10분 정도 반죽기를 돌렸습니다
반죽 용기에 뚜껑을 덮어주고
22~23도씨 정도의 상온에서
5시간 동안 1차 발효를 마친 모습입니다
공기 빼준 후 냉장고에서 52시간 동안 2차 발효 해주었습니다
2차 발효까지 마친 반죽의 양이 950그램 정도였습니다
그 중 650그램을 떼어
덧밀가루를 바른 도마에 올려 놓고
공기를 빼주면서 길다랗게 만들고
8덩이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8덩이 각각은 밀대로 밀어
3절 접기 한 후 다시 돌돌말아주었습니다
파운드 틀에 팬닝했는데요
틀 하나는 반죽 5덩이를 넣고
다른 하나는 3덩이를 넣었습니다
팬닝 후 윗면에 오븐 용기를 덮어
상온에 둔지 80분 정도 지난 사진입니다
5덩이를 넣은 쪽에는 물스프레이를 해주었습니다
팬닝 후 2시간 40분 지난 모습으로 굽기 직전입니다
180도씨로 예열한 전기오븐에 틀 두개를 다 넣고 20분 구워 준 후
오븐 온도를 170도씨로 낮추고 10분 더 구워주었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틀에 반죽 3덩이 넣고 구운것입니다
따듯할 때 윗면에 버터를 발라주었습니다
틀에 반죽 5덩이 넣어 구운 겁니다
이 아이도 따듯할 때 윗면에 버터 살짝 발라주었구요
유청식빵은 지난번에 포스팅한 우유식빵보다 먼저 만든 빵인데요
유청 반죽으로 만든 빵과 우유 반죽으로 만든 빵의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식빵 만들 때
팬닝 후 적정 발효 시간을 잘 몰랐었기 때문에
팬닝 후 발효시간이 좀 짧았고
그 때문에 다소 무겁고 덜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되어 좀 아쉬웠던 식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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