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알과 대구곤이가 500그램씩 포장되어 있는
냉동제품으로 끓여본 알탕입니다
한번 끓이기에는 제법 많은 양이라서
각각 절반 정도씩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재료
명태알 250그램
대구곤이 250그램
멸치 육수 3-4컵(멸치, 까나리, 다시마, 생강 넣고 끓여 밑간한 것)
배추 2-3장
무 2센티미터 두께 한덩이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청주 1/2컵
파(대파면 1대 정도 쪽파면 4-5줄기 정도)
청홍고추 한개씩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고 끓이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 무를 넣고
무가 푹 무르도록 끓여줍니다
무가 무르게 익으면 배추도 넣어줍니다
냉동상태의 명태알과 대구곤이는
냉장고에서 미리 해동하여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뒤
청주를 뿌려 30분 정도 재워둡니다
배추와 무가 끓고 있는 냄비에
명태알과 대구곤이를 넣어 줍니다
명태알과 대구곤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와 후춧가루를 넣어주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간도 해줍니다
불을 끄기 전 쪽파와 청홍고추를 올려줍니다
쪽파보다는 대파가 더 잘 어울릴듯합니다...
이 날은 쪽파를 한 단 사와서 냉동실에 있는 대파 대신
신선한 쪽파를 사용했습니다
마침 청홍고추도 있어서 넣어주었구요
청양고추면 더 칼칼하니 잘 어울릴듯합니다
마늘 좋아하시면 마늘도 넣어주세요
비릿한 향 전혀 없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명태알과 곤이는 겨자를 푼 간장에 찍어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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