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을 필링재료로 쓴 타르트입니다
커스터드크림 만들기를 바로 앞에서 포스팅 했는데요
그 활용편인 셈입니다
재료(24개 정도만들 분량)
파이지 재료
마요네즈 120그램
중력분 300그램
우유 3큰술
설탕 1큰술
필링재료
바닐라 익스트랙트를 넣고 완성한 커스터드크림 2컵 정도
기본 커스터드 크림 재료는
버터 대신 마요네즈를 이용하여 파이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건 올*브쇼에서 스*무쉐프가 하는거 따라해본건데
버터 이용하는거보다 쉽네요^^
마요네즈에 설탕을 넣고 잘 혼합합니다
마요네즈에 이미 달걀과 소금은 들어가 있으므로
달걀과 소금은 넣지 않았습니다
중력분을 넣고 마요네즈가 가루에 스며들도록 혼합합니다
손으로 해도 되고 나무 주걱이나 실리콘 주걱으로 해도
쉽게 섞을 수 있습니다
가루는 박력분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보슬보슬하게 마요네즈를 흡수한 가루재료입니다
우유를 넣어 뭉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반죽을 비닐이나 랩에 싸서 뭉칩니다
손으로 해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손에 반죽을 안뭍혀도 되니까요
뭉친 반죽은 휴지없이 바로 비닐이나 랩에 올리고
그 위에 랩이나 비닐을 한장 더 펴준 후
손바닥으로 한번 눌러주고
밀대로 밀어줍니다
여러개를 한번에 만들기 위해
미니 타르트 틀 대신에
12구 머핀틀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밀대로 민 반죽을
컵으로 동그랗게 찍어서
12구 머핀틀 홈에 하나씩 넣어주었습니다
물결무늬 파이틀을 이용한다면
밀대로 민 반죽을 틀에 걸친 후
꼭꼭 눌러주면됩니다
이렇게 머핀틀에 넣어주는데
틀 깊이의 절반 정도 올라오는 크기로 찍어서 사용했네요
포크로 찍어서 구멍을 내주고
200도씨로 예열한 전기 오븐에서
15분간 구웠습니다
마요네즈이용한 파이지 처음 만들어봤는데
이게~~
재밌습니다
굽는 동안에는 마요네즈 향이 정말 진하더라구요
망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 구워진 파이지는 희안하게도 버터향이 납니다
구워낸 파이틀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줍니다
한 9부 정도 채운거같네요
20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구웠습니다
사진 속의 크림색이 너무 노랗게 보입니다
굽고나면 크림 색이 좀 진해지긴 하지만
이정도로 진하진 않았는데...
완전 달걀 노른자 색으로 보이네요 ㅎㅎ
굽고나면 커스터드 크림 겉면이 살짝 쫀득한 느낌입니다
속은 여전히 부드럽습니다
파이지는 아주 파삭하구요
옆단지에 사는 친구주려고
일부는 통에 담아보았습니다
가벼운 느낌의 파이지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느긋한 휴일 오후와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
.
.
설연휴가 포함된 이번 한주는 정말 금방 지나가서
벌서 주말입니다^^
결혼 후 가장 편한 설을 보냈는데도
연휴 끝나자 감기몸살이 왔습니다 ㅠㅠ
에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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