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하면 바로 떠오르는 커스터드 크림
슈의 필링 뿐 아니라
여러가지 과자와 빵의 속재료로 흔히 볼 수 있는 크림이죠
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요즘엔 생크림에 좀 밀리는듯한 느낌도 좀 있습니다만...
여전히 많이 사용되며
그 매끈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주는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재료
달걀 노른자 3개
설탕 70그램
중력분 40그램
우유 300그램
생크림 100그램
소금 약간
(선택 하여 더하는 재료로 와인, 바닐라익스트랙트, 레몬즙 사용해 봤습니다
달걀 노른자 양 기준으로 다른 재료들 가감합니다)
달걀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섞어줍니다
밀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번엔 전동 거품기 사용했는데
손 거품기 사용해도 잘 됩니다
미리 끓여둔 우유를 조금씩 부어주며 혼합합니다
우유는 냄비에 넣고 끓여도 되고
전자렌지에 돌려도 됩니다만
어느 방법이라도 끓어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우유는 순식간에 끓어넘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 약불에 냄비를 올리고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저어주며 끓입니다
금방 되직해져요
생크림을 넣어주고 잠시 더 끓입니다
매끄럽게 완성되었습니다
차갑게 식혀서 필링으로 사용합니다
이 사진은 생크림을 휘핑하여 섞은 모습입니다
제 경우에는 끓이는 마지막 단계에서
액체 상태의 유크림을 넣지 않고
완성하여 식힌 다음
휘핑한 크림을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때그때 집에 있는 재료 사용하다 보니 그런겁니다
어떤 때는 휩하기 전의 크림이 있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휘핑해 놓은 크림이 있을 때도 있구요
또 다른 경우에는 캔에 들어 있는 휩트 크림이 있을 때도 있으니까
그때그때 맞춰 쓰는 겁니다
사실 크림이 집에 없을 때도 많죠
그럴때는 크림 대신 버터를 조금 쓰기도 합니다
버터를 쓸때는 크림의 1/3정도 양을 쓰고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액체 상태의 크림 넣고 끓인 경우가
제일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이렇게 기본적인 커스터드 크림을 만든 후에
용도에 따라 이 재료를 그냥 필링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재료를 추가하거나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구마 으깬 것과 혼합하여
고구마 무스 만들때도 사용하고요
바닐라 익스트랙 몇방을 떨어뜨린 후
커스터드 파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레몬즙을 더해 레몬 커스터드 파이를 만들때도 있구요
커스터드 크림 넣은 대표 선수인
슈크림이나 에클레르도 만들었었죠
예전엔 자주 만들었는데
요즘엔 슈반죽 젓는게 힘들어서
거의 못하고 있어 아쉽네요
.
.
.
커스터드 크림을 떠올리면
슈크림 속에 들어가는 아주 부드러운 크림과
제가 아는 오래된 빵집의 대표 메뉴인
슈크림빵이 그려집니다
사실 그 빵집에서는 오래전에
예식장도 운영을 했었는데
제가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죠^^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그 빵집에 있어서
딸 만나러 갈때면 딸이 슈크림빵을 사다 놓습니다
짝궁인 생크림빵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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