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한통으로 만든 단호박죽, 단호박스프, 단호박껍질 치즈구이

 

 

노란 빛깔이 고운 단호박죽입니다

 

단호박 한통 쪄서 세가지 음식을 만들었는데

그 중 한가지예요

 

재료

 찐 단호박 반통 분량 속살 

찹쌀가루 3큰술

물 3컵

소금 약간

잣 약간

 

 

 

단호박을 푹 무르게 쪄서

반갈라서  씨를 파내고 남은 속부분(반통 분량)과

물 한컵

찹쌀가루 3큰술을

믹서기에 갈아준 후

냄비에 쏟아붇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입니다

농도가 되직해지기 시작하면

남은 물 2컵을 마저 넣어주고

저어가며  끓여주면 됩니다

간은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해주세요

 단호박의 단맛만으로도 충분한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아주 달달한 단호박죽을 원하시면

설탕을 조금 넣으시면 될듯합니다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잣을 몇개 올려줍니다

 

 

 

화이트 소스에 단호박속을 넣고 끓인 단호박스프입니다

이번엔 하드롤 껍질에 담아보았어요

하드롤 속은 미리 뜯어내어

단호박스프에 적셔 먹어도 좋구요

그릇대용으로 쓴 하드롤 껍질도

결국엔 다 뜯어먹게 되지만요...

단호박 스프 레시피는 얼마전에 올렸었지요^^

 

 

단호박 속 파내고 남은 껍질 부분인데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원하시는 만큼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그릴에서 12분 정도 구워주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단호박껍질 치즈구이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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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가을이 깊어갑니다

뜻하지 않았던 번호차단에서 시작된듯한

후회의 감정과 불안과 우울감이

요며칠 동안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오늘은 기분 전환을 위해

잠시 동네 도서관에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부정적인 정서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