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달걀볶음입니다
빠르게 만들수 있는 음식으로
밥하고도 잘 어울리고
빵과도 잘어울립니다
재료
시금치 한단
달걀 3개
버터 2큰술
식물성유 1큰술(사용하시는 것 중 향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소금, 후추 약간
먼저 시금치를 데치고
댤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블렌더를 이용하여 5-6초 갈아둡니다
달군팬에 오일과 버터를 함께 넣어 녹여 준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낸 후
찬물로 헹궈 물기를 꼭 짜낸 시금치를 넣어
젓가락으로 재빨리 흩어가며
코팅하듯 1분 정도 볶다가
준비해둔 댤걀을 부어주고
후추를 조금 뿌린 후
젓가락으로 아래위를 뒤집어가며 섞어줍니다
시금치와 댤걀이 부침개처럼 한판으로 붙지 않고
흩어지면서 섞이게 하는겁니다
댤걀이 익으면 팬을 기울여 접시에 옮겨 담으면 완성입니다
데친 시금치만 있다면 정말 빠르게 만들 수 있답니다
데친 시금치는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무쳐도 맜있지만
버터하고도 참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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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2015년 10월 15일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갑니다
요며칠은 핸드폰의 번호차단으로 인해
오해가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약간 손해볼 일도 있었네요
시도때도 없이 오는 대출이며 핸폰 광고 전화번호들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른 번호들까지 차단을 한 모양입니다
필요한 번호를 실수로 차단시킨 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문자나 전화가 안온다고 왜그럴까 궁금해 하면서도
빠쁜가보다... 아직 처리가 안됐나보다... 이렇게 혼자 생각만하고
정작 차단 여부를 확인해 볼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엉뚱하게 차단시켜 놓은 번호의 주인공인 친구가
다른 경로를 이용하여 혹시 자신의 번호를
차단시킨거 아닌지 확인해보라는 말에
차단은 무슨 차단이냐고 호기롭게 말했다가
확인해보니 정말 차단된 번호여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요
늦게라도 통화가 되어 만난 후
일부러 차단시킨거 아니냐고 살짝 눈흘기는 친구와
오랫만에 얼굴보고 긴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긴 했습니다
그 며칠 후에는
카드사로부터 이미 오래전에 받았어야 하는 모바일 사은 상품권이 안와서
문의하니 이미 한달 전에 보냈다는 대답
받은 적이 없다고하니 혹시 번호를 차단시켜 놓았다면
못받을수도 있다고...
확인해 보니 역시 차단된 번호
모바일 사은 상품권은 교환시기를 이미 놓친 상태
이 역시 왜 안오나 생각했던 시기에 바로 확인했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었던거죠
궁금하다..이상하다 싶을 때
바로 확인하는걸
예의에 어긋나는건 아닐까
조바심을 내는 사람으로 보이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안하거나 미루는게
제 개인적인 특성 중 하나였네요
그런 특성에서 비롯된 행동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습관도 있었던거 같구요...
이런 오해와 손해의 원인이
기계사용의 실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갈 수만은 없었다고 할까요
제 행동특성에 대한 후회랄까 답답함이랄까...
뭐 그런게 크게 인식되었던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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