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코다리 조림 두가지

맘싸이 2015. 10. 13. 15:15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장을 넣은

코다리 조림입니다

 

 

고춧가루와 양조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장으로 만든

코다리 조림입니다

 

생물이나 반건조 생선으로

조림을 할때

제가 사용하는 양념장은

세가지인데요

첫째는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을 베이스로 한 것이고

둘째는 고춧가루와 양조간장을 베이스로 한 것

세째는 양조간장과 생강을 베이스로 한것입니다

 그 중 첫번째와 두번째 방법을 이용한

코다리 조림을 소개합니다

 

 

먼저 고추장이 들어간 코다리 조림인데요

 

재료

냉동코다리 400그램 정도

무 5-6센티미터 정도 두께 한덩이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양조간장 2큰술

생강청 1/2큰술<다진 생강쓰시면 2/3작은술 정도>

청주 1큰술

파, 마늘, 청양고추 좋아하시면 많이 싫어하시면 생략 혹은 조금만)

 

육수  1/3컵

(멸치, 까나리, 건새우, 다시마 , 청양고추 넣고 끓인것)

 

 

양념장을 먼저 만듭니다

 

마늘을 냉동실에서 꺼낸 직후 사진이네요

저는 마늘과 파를 사오면

4-5일 내에 먹을 양은 냉장실에 두고 먹고

나머지는 몽땅 씻어서

다지거나 자르거나 썰거나(^^)하여

냉동실에 두고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파와 마늘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다가

아무리 적은양을 사와도

냉장실에  다 두고 먹으면 마지막 얼마간은

상태가 너무 않좋아져서 결국 버리게 되서요...

 

애니웨이^^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생강청, 마늘을 섞어준 후

청주도 넣어주었습니다

재료들을 섞어 30분 정도라도 두면 맛이 더 잘 어울어집니다

하루 정도 숙성시켜주면 더 좋구요

 

 

육수를 준비합니다

저는  사진에서처럼 멸치, 까나리, 건새우, 다시마 넣고 끓일때가 많아요

북어대가리 육수 쓸때도 있구요

칼칼한맛을 위해 청양고추도 한두개 넣어줍니다

한번에 3리터 정도 끓여서 쓰고 남은건 냉장실에 두고

국이나 찌게 끓일 때 사용합니다

물론 오래두고 쓸수는 없어요

삼사일 이내에 써야죠

 

 

20분 정도 끓여 국물을 우려낸 후 소금으로 슴슴하게 간도 합니다

 

 

냄비 바닥에 큼직큼직하게 썬 무를 깔아주고

양념장을 조금 얹어 줍니다

그리고 코다리를 올리고

남은 양념장 올리고

육수를 부어 끓여줍니다

끓이다가 파와 청양고추도 좀 넣어주세요

좋아하시면 많이 넣으시고

싫어하시면 생략해도 됩니다

 

 

식탁에 올릴 그릇에 담은 모습입니다

 

생선 조림에 물엿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생강청에 설탕이 포함되어 있고

재료 중 양조간장, 고추장, 청주, 무까지 모두

 단맛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물엿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두번째 조림양념 만드는 모습입니다

고춧가루, 생강청, 양조간장을 섞어줍니다

 

이번엔 코다리를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재료

냉동코다리 800그램 정도

무 5-6센티미터 정도 두께 한덩이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

양조간장 4큰술

생강청 1큰술<다진 생강 쓰시면 1/2큰술 정도>

청주 2큰술

파, 마늘, 청양고추 좋아하시면 많이 싫어하시면 생략 혹은 조금만)

육수  2/3컵

(멸치, 까나리, 건새우, 다시마 , 청양고추 넣고 끓인것)

 

 

청주도 함께 섞어주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파와 마늘도 양념장에 섞어주었습니다

청양고추는 없어서 안넣었구요

마늘은 편으로 썰어놓은걸 사용했습니다

파는 양념장에 섞지 않고

끓일 때 따로 넣어주어도 됩니다

 

 

냄비 바닥에 무를 깔아주는데

이번에는 육수낼때 무도 함께 넣고 끓여서

부드럽게 익은 상태의 무를 사용했습니다

 

 

양념장 일부를 무에 좀 올려주고

 

 

 

코다리 올리고  양념장을 얹어줍니다

 

 

 멸치 육수를 부어 줍니다

 

육수를 한컵 정도 부었는데

그보다는 2/3컵 정도 넣는게 적당할거 같습니다

 

 

양념그릇에 묻은 양념을 육수로  깨끗하게 부어내려다보니

육수를 너무 많이 넣게되었네요

 

 

거의 다 된 상태인데

아직 국물이 많이 남아 있네요

 

 

그릇에 옮겨 담아 식탁에 올린 모습인데요

고추장이 들어간 조림보다 색이  연하죠

국물도 다소 많이 잡아 끓였고

고추장을 넣지 않아

국물도 덜 걸쭉하게 조려집니다

확실히 맛도 가볍고요 

 

냉동코다리는 가격도 저렴하고

비리지도 않고 살도 많고하여

조림으로 자주 해먹는데요

다음에는 양조간장과 생강을 베이스로 한

조림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