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뜨근한 국물있는 음식이 좋아지는 계절인거지요
오랫동안 뜨끈함이 유지되는 돌냄비에
어묵탕을 끓여보았습니다
재료
어묵 8장
무 2센티 정도 두께 한덩이
멸치육수 3컵
후추 약간
대파 약간
무는 납작납작 썰어서
돌냄비에 담고
무가 투명해질때까지 끓입니다
어묵은 끓는 물에 미리 한번 튀겨낸 후
4장은 나무젓가락에 아코디언 주름처럼 꽂아주고
4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모두 냄비에 담아
약불에서 끓여주었습니다
어묵은 매끈한 쇠꼬지에 끼우면
끓이는 동안 고정이 안되고 풀리면서 빠져나오기 쉬우니까
나무꽂이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나무꼬지 길다란게 없어서
나무 젓가락 이용했습니다
불을 끈후 대파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작게썰어 냉동실에 두었던 대파라 모양은 안나요
신선한 대파 사용하시면 어슷썰어 올려주시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일겁니다
멸치 육수끓일때 슴슴하게 소금간을 했기 때문에
따로 간은 하지 않았어요
어묵도 간이 되어 판매되므로
소금간 추가하지 않아도 간이 맞았습니다만
개인차가 있으니까 입맛에 따라 간맞추시구요
먹기 전에 후추도 조금 뿌리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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