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양배추를 좋아해서
늘 사다놓고 먹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해서
양배추 한통 사오면
샐러드며 볶음등에 두루 사용하면서
여러날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구지 어디어디에 좋다더라 하는 말이 아니라도
참 착한 식재료인듯합니다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여 자주해먹는 음식이
양배추부침인데요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오코노미야키라고나 할까요..
채썬 양배추, 밀가루, 계란을 기본 재료로 하여
야채, 새우, 고기, 베이컨등을 추가하고
좋아하는 소스 뿌리고
가쓰오부시를 올려먹는거죠
오늘 만들어 먹은 건 그 중 특히 더 간단한 재료를 이용했어요
재료
채썬 양배추 2컵
캔에 든 참치살 70그램
팬케익믹스 3큰술(부침가루, 밀가루 다됩니다)
계란 2개
소금, 후추 약간
식물성 오일(사용하시는 식용유 들 중 향이 강하지 않은걸로 쓰시면 됩니다) 3큰술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 발사믹 글레이즈(원하는 양만큼 사용하시면 되요)
가쓰오부시 한줌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 준비하고
소금 후추를 아주 조금만 넣어 밑간을 합니다
진짜 다른 재료 전혀 없이
양배추, 밀가루, 계란, 소금 후추만 넣고도 해봤어요
것도 괜찮습니다
근데 다른게 좀 더 들어가면 맛이 더 풍부하니 좋겠지요
숙주나 버섯같은 채소를 비롯해서
고기 넣으셔도 되구요
냉동 새우 해동시켜 이용하셔도 되고
건새우도 괜찮더라구요
제 경우는 가장 쉬운게 통조림 참치를 이용하는거예요
참치캔 100그램 짜리사용했는데요
국물 따라내고 살만 건지니
70그램 조금 넘네요
양배추 채썬것과 함게 섞어주고
재료들 잘 붙으라고
가루를 좀넣어줍니다
저는 팬케익믹스를 사용했어요
부침가루나 그냥 밀가루 다 됩니다
근데 부침 가루나 팬케익 믹스는 간이 약간 되어 있는거니까
일반 밀가루 사용하시면
소금 간 약간 추가하시고요
잘섞어놓은 재료에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은 이 사진 찍고 넣었군요 ㅜㅜ
달군 팬에 오일을 3큰술 정도 넉넉히 두르고
재료를 다 부어줍니다
두께가 좀 있기 때문에 불을 약하게 한 상태로 한면을 익히고
뒤집어 반대면도 익혀줍니다
접시에 담은 후에
저는 뒤지개를 이용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좀 잘라주었습니다
도마에 올려서 칼로 자른 후
접시에 옮겨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설겆이 감도 늘고
옮기기도 쉽지않으니까요..
윗면에 좋아하시는 소스를 좀 뿌리시는데요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타드 그리고 발사믹 글레이즈를
차례로 뿌려주었습니다
많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소스는 가능한 입구가 작은 통에 담아서 뿌리는게
모양이 예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마요네즈는 허니머스타드와 발사믹 글레이즈보다
입구가 큰 통에 들어있는걸 뿌렸더니
모양이 안예쁘죠
허나 대세에 지장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가쓰오부시를 소복이 올려줍니다
간단하고 고소한 양배추부침
금방 한접시를 비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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