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직장내 텃밭에서 수확한거라며 건네준 가지입니다
고운빛깔이지요...
덕분에 사흘 내내 가지반찬을 했습니다
가지꼬치구이구요
가지볶음밥
가지를 올린 파스타입니다
조리한 가지의 무른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구워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가지와 양파 그리고 어묵을 사용하여 꼬치에 끼워 구웠습니다
파프리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리고 어묵대신 새우였으면 금상첨화였겠으나
주재료인 가지에 곁들이는 아이들은 그냥 집에 있는 적당한걸로...
그래서
가지 꼬치구이 재료는
가지 두개, 양파 반개, 봉어묵3개, 소금 약간이 다예요
재료 모두 큼직하게 썰고
철제 꽂이에 끼워줍니다
생선구이용 양면그릴에 재료를 올려주고
가지와 양파에는 소금을 뿌려준 후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양파는 좀 더 구워야 할듯하지만
다른 재료들이 다 구워져서 그냥 요정도에서 완료했습니다
접시에 옮겨담고
가지와 양파에 소금 약간 뿌린거 외에 양념을 안해서
너무 심심했어요 그래서 참깨드레싱을 좀 뿌려주었습니다
참깨드레싱은
갈아놓은 참깨2큰술, 호두기름2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을 넣어 잘 섞어준것입니다
가지볶음밥 재료는
가지 1개
대파 2대
식물성 오일 3큰술
밥 한공기
소금, 후추, 통깨
먼저 대파 2대를 잘게 썰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약불에서 볶아
기름에 파향이 베게 합니다
가지 한개는 4쪽으로 길게 잘라
깍둑썰기한 후
파를 볶은 팬에 함께 넣어주고
불을 세게 올려
가지에 오일 코팅을 하듯
재빨리 볶아줍니다
가지는 아주 살짝만 볶으면 됩니다
팬에 넣고 1분 정도만 볶으시면 될거에요
밥 한공기를 넣고
가지와 재빨리 섞어주고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춘 후 후추도 뿌려줍니다
가지볶음밥은 센불에서 재빨리 볶는게 좋습니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으면 가지가 너무 무르게 됩니다
그릇에 담은 후 좋아하신다면 통깨도 조금 뿌려주시구요
이번엔 구운 가지를 올린 볶음파스타를 하려구
가지를 그릴에 굽고 있습니다
재료는
가지 2개
마늘 4-5개 편으로썬것
식물성 오일 3큰술
파스타면(엔젤헤어썼구요 500원 동전 굵기만큼 )
소금 후추 파마산치즈가루 약간
가지를 길이로 4쪽으로 갈라
양면그릴에 올려 구워줍니다
구울때 소금도 약간 뿌려줍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
마늘향이 나도록 약한 불에서 볶아줍니다
그릴에서 살짝 구워낸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마늘을 볶던 팬에 가지를 넣고 불을 세게 올린 후 재빨리 섞어줍니다
가지에 오일 코팅이되면
삶은 파스타면을 넣어 재빨리 잘 섞어줍니다
파스타면은 엔젤헤어라고 우리의 소면처럼
가느다란 면발로 볶음에 잘 어울립니다
간은 가지 구울때 소금을 뿌렸고
파스타면도 삶을 때 소금을 넣고 삶아서
따로 안해도 되지만
부족하다 싶으면 입맛에 맞게 소금 후추 더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면은 아래에 가지는 위에 듬뿍올려서
사진을 찍었더니
면이 하나도 안보여서
아래위를 좀 뒤적인 후 다시 사진을 찍었더니만...
이번엔 너저분한 모습이네요 ㅜㅜ
파마산치즈 파우더도 좀 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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