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보관중이던 단호박 반통 꺼내어
찜기에 찌는 중
근데 생단호박은 냉동실 들어갔다 나오니까
익힌 후에 맛의 차이가 확 나네요
구입하여 바로 찌는것과는 정말 맛의 차이가 크고요
단호박 익힌거 속만 파서 냉동보관했다 사용하는 것과도 차이가 좀 있어요
다음부터 단호박은 가능한 냉동보관은 안하는걸로^^
무르게 쪄낸 단호박에 우유 3-4큰술 넣고
슬라이스 치즈 3-4장 올리고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려서 섞어서 수저로 퍼먹기
조리라고 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간단한건데
단호박+우유+치즈 맛의 조화가 좋아요
부드러운 속을 한참 떠먹은 후에...
아직 껍찔 쪽으로 살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오븐팬에 또띠야 한장 펴고
단호박 속 3-4숟가락과
시판 피자소스 3-4숟가락을 올린 후
또띠야를 받침 삼아 단호박과 피자소스를 잘 섞어 펴주고
단호박 껍질쪽 부분을 손으로 뚝뚝 잘라 적당히 펴주고
모짜렐라 치즈 듬뿍 올려
그릴에서 12분 구웠습니다
단호박 피자
우리 세식구 뚝딱 한판 비우게 됩니다
이건 다른 날 해먹은건데요
역시 또띠야에 피자소스 펴주고
마침 고구마도 하나 있길래
단호박과 함께 고구마도 잘라 올려줍니다
이 단호박은 냉장실이나 냉동실을 거치지 않고 전자렌지에서 익힌겁니다
냉동실에 들어갔다가 찜기에서 익은 단호박과는 좀 다르죠
역시 모짜렐라 치즈 듬뿍 올리고
그릴에서 12분 구웠습니다
고구마가 들어간 단호박 피자네요
단호박은 찜기에 쪄도 되고
따로 물추가 하지 않고 전자렌지에 돌려 익혀도 됩니다
찜기에 찌면 겉면까지 푹 무르게 익히기 좋고
전자렌지 이용하여 익히면
겉면이 다소 마르는듯하게 익습니다
또띠야는 코스*코에서 9인치짜리 40장 들어있는거 한 팩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마다 씁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코스*코에서 2킬로 넘는 봉지에 든거 사다가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지요
토마토 소스 혹은 피자 소스도
시판용 사다가 말린 허브나 양념만 좀 더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이번에 사온 피자소스는 3킬로그램 깡통에 든건데
대용량이라서 작은 캔이나 병에 든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팔더군요
역시 작은 병에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한병씩 꺼내 씁니다
언젠가 뉴스에서 보니 토마토는 정말 좋은 식품이지만
공장에서 깡통에 담겨 나오는 토마토 제품은 피해야 할 식품이라고...
그런 뉴스가 아니더라도 시판 통조림이나 병조림 제품은 사용을 꺼려하시는 분도 많은데
사실 편하기도 하고
잘만 고르면 엄청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도 있고
현지에서 잘 익은 과일이나 채소로 만들어서인지
맛도 기본 이상은 되지요
물론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제일 좋겠지만
과일 채소값이 만만치 않은 경우에는 용도에 따라
통조림 제품 이용하는게 신선채소 못지않을 때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발휘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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