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2013 년 12월 mompsy네 집

맘싸이 2013. 12. 13. 16:13

시간은 또 이렇게 흘러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올해도 눈많은 겨울이려나보다



요며칠 아침에 창밖이 이런 모습일때가 많다



진한 브라우니가 어울리는 날씨라 

가용한 모든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

브라우니 굽고....



진한 브라우니와 따뜻한 차

그리고 눈내리는 창밖 풍경

올해의 겨울 어느날이다



겨울과 크리스마스

북반구에서는 대단한 연합의 결정체 ㅎㅎ

오너먼트와 솔방울들은 트리대신

펀치보울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고



리스는 매달려있어도 괜찮지만

이렇게 바로 누워있어서도 좋다



한낮에 보는 리스의 모습은 또 다르고... 



이렇게 양초대신 빨간 화병과도 매치해보고



얘는 크리스탈 화병속에 자리잡은 빨간 오너먼트들과 옆의 작은 워터볼들



스위치를 누르면 눈도 날리고 불도 들어오는 제법 큰 사이즈 워터볼



소파에 자리잡은 양말 쿠션들



내 사랑하는 태노이 스피커위에 올라앉은 촛대



역시 태노이위의 빨간 포인세티아 리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좀 복잡하지만 ...

생략하면 남편과 아이가 무척이나 섭섭해하는

트리 장식과 양말 선물상자 등등

자리잡아주고



지금은 이 사진보다 좀더 복잡해졌지만...

저물어가는 한해

우리집에서 우리가족과 함께 하는 아이들이다...


생각지도 않던 건강상의 위기와 수술 그리고 회복이

폭풍처럼 빠른속도로 휘몰아친 가을을 지나

이제는 상대적으로 평온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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