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5월 선물할데 많은 계절~~ 선물하려고 크림치즈케익 구웠습니다

맘싸이 2013. 5.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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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무슨 날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는 5월

고마운분께 드리려고 크림치즈케익을 구웠습니다

선물용으로 구운거 직전에 구운것이 좀더 잘 나왔는데

사진 한장 찍어두지 않고 다 먹어버리고...

더 잘 구워질줄 알았던 이 케익은 오븐밖에 나오자 마자

쭈글이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원래 계획대로 선물용으로 사용...

 

 

재료

 

크림치즈  250그램

계란 4개

중력분 4 큰술

설탕 3큰술

소금 약간

레몬즙 2작은술

 

 

1. 크림치즈와 계란 노른자를 커터기로 혼합

 

 

2. 1에 중력분과 소금을 두번에 나누어 넣고 혼합

 

 

3. 계란 흰자 거품을 올리다가 설탕을 두번에 나누어 넣고

빳빳한 상태로 거품을 올려 머랭 만들기

마지막에 레몬즙을 넣어주고 거품을 올립니다

 

 

4. 2의 재료와 머랭 혼합하기

머랭은 세번 정도 나누어

 

 

5. 머랭의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고무주걱으로 아래위로 재빨리 섞어줍니다

 

 

6. 완성된 반죽입니다

 

 

7. 미리 유산지나 노루지를 깔아둔 틀에

반죽을 8부 정도 부어주고

싱크대 바닥에 틀을 탕탕 두세번 쳐서

공기를 좀 빼준 후에

반죽을 담은 틀 아래

 오븐팬을 한장 더 받쳐주어 밑면이 타는것을 방지한 후

185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80분 구웠습니다

(온도와 시간은 오븐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수 있구요)

 

다른 방법으로 구울수도 있는데

7의 과정 중 유산지나 노루지를 깐 케익틀 바닥에

크럼(가루낸 케익이나 빵가루)을

0.5~1cm 정도 두께로 깔고 꾸욱 눌러준 후

반죽을 부어준 후 공기 빼고

케익틀을 받칠 오븐팬에 물을 두컵 정도 부어준 후

반죽을 담은 틀을 놓고 굽는 겁니다

이때는 오븐 온도 170도씨로 시간은 100분 정도로 하면 됩니다

구워낸 후 크럼 부분과 치즈케익 부분을

낚시줄이나 칼을 이용하여 분리하면

리얼..레알..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케익을 만나게되실겁니다

 

 

8. 완성 후 식힘까지 끝난 케익인데 윗면에 크랙도 좀 가고

식히는 동안 많이 주저않아서

모양이 너무 없네요

혹시나 싶어 못난 모습 가려보려고 슈가파우더를 좀 뿌려보았는데...

역시 그 얼굴에 햇살입니다 ㅠㅠ

 어쨋거나 상자에 포장하여 전해 드렸습니다

벌써 날이 더워져서 위에 뿌린 슈가 파우더는

두시간 정도 후에는 거의 다 스며들더군요

 

 

나름 같은 재료로 같은 절차에 따라 같은 오븐에서 구웠는데도

구울 때마다 조금씩 다른 상태가 되네요

아마추어라서 그렇겠지요...

 

요건 며칠 뒤 같은 재료로 다시 구운겁니다

오븐에서 꺼내는 중에는 크랙은 많이 갔어도 이렇게 빠방한 모습이지만...

열기가 없는 곳으로 나오고 나면 금방 풀이 죽지요...

그래도 베이킹파우더는 사용하지 않는게 낫더군요

베이킹 파우더 정말 소량만 넣어도

치즈케익 고유의 맛과 향이 중화되거나 약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치즈케익 틀에서 빼내고

 

 

옆에 종이를 떼어내고 식히는게 그나마 모양이 좀 덜 후줄근해지더군요...

 진한 치즈향에 맛도 괜찮은 핸드메이드치즈케익이니까라고

스스로 위로를  좀 하며 선물해봅니다...

 

 

또 다른 분에게는

없는 솜씨지만 꽃바구니 만들어 보내드리고...

 

요 며칠 바빴습니다

 

위 사진은 꽃바구니 만들때 쓰고 남은 꽃

브랜디 잔에 담아서 식탁 위 센터피스용으로 놓아둔 것입니다

 

 

수국과 라넌큘러스 그리고 리시안셔스인데

제법 오래가네요...

5월입니다

열흘전만해도 추웠는데

오늘은 많이 덥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