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냉동 딸기 활용 생크림 케익

맘싸이 2013. 5. 21. 06:42

 

 

선우의 생일에 맞춰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만들어본 생크림을 올린 케익입니다

 

 

재료

중력분 60그램

계란 노른자 3개+설탕 2큰술

계란 흰자 3개+설탕 1큰술

베이킹파우더 1/2 작은술

식물성 오일 40ml

생크림 4큰술

냉동딸기 10개

생크림 400그램+설탕 2큰술+레몬즙 1작은술

 

 

1. 딸기로 장식한 생크림 케익을 만들려고 하였는데

제각 가는 마트에선 이제  딸기를 안팝니다

그래서 그냥 냉동 딸기를 사왔습니다

처음사봤는데

알도 굵고 맛도 괜찮습니다

 

 

딸기 10개인데 냉동상태의 무게는 250그램입니다

커터에 갈아쓸겁니다

해동을 하여 쓰는게 나을지 그냥 쓰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서...

물생기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해동한 후

  

 

2. 생크림 4큰술과 함께 커터에 갈았습니다

아이스크림같은 상태가 되었을때 작동을 멈추고...

 

 

3. 계란 노른자 3개+설탕 2큰술 혼합하고

물론 계란은 상온에 미리 꺼내 두었다 사용합니다

2의 냉동 딸기 갈아놓은것 중 3큰술을 혼합합니다

 

 

 

4. 3에 식물성 오일을 넣어 혼합합니다

 딸기 덩어리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5. 달걀흰자 3개+설탕 1큰술로 머랭을 만듭니다

 

 

6. 중력분 60그램+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을 체로쳐서

4의 재료와 혼합하여 반죽을 만듭니다

 

케익에는 박력분을 사용하지만

오늘은 박력분이 없어서 중력분을 사용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다음에도 중력분을 이용해보려구요

 

 

7. 6의 반죽에 머랭을 3회로 나누어 넣어주며

거품이 죽지 않도록 빠르게 혼합합니다

 

 

8. 쉬폰틀에 물스프레이를 해준 후

 

 

9.틀의 6-7부 정도까지 반죽을 부어줍니다

반죽을 부은 틀을  싱크대에 2-3번 탕탕 쳐서 공기 빼고

 

 

10.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35분 구웠습니다

쉬폰틀 아래 오븐팬을 한장 더 받쳐서 밑면 타는걸 방지했구요

딸기 과육이 보이는 시트로 구워졌습니다

딸기 핑크와는 거리가 좀 있는 색감이지만

굽는 동안 온집안에 딸기향은 가득했습니다

분리하기 전에 틀째 뒤집어서 식혀주고

 

 

11. 완전히 식힌 후에 살살 달래가며 틀에서 빼낸 모습입니다

밑면이 위로오게 놓으니 딸기 과육이 더 잘 보이네요

 

 

 

12. 이제 데코레이션할 동물성 생크림을 휘핑해야죠

 

 

13. 휘핑보울은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어 최대한 차갑게 한 뒤 

휘핑크림을 부어줍니다

600그램을 따랐는데 장식에는 400그램이면 충분하겠네요

많이 남았습니다

 

 

14. 생크림 거품을 올려줍니다

보울 아래에 얼음물을 받쳐주고 거품을 올리면 좀더 잘 오르지만

오늘은 그냥 올렸습니다

 

 

15. 시트 반죽에 사용하고 남은 냉동딸기+생크림 간것

그대로 커터기 속에 두었다가 잠깐 더 갈았습니다

냉동상태에서 갈아놓은지 두시간 정도 경과하여

아이스크림같던 상태가 이제 딸기요구르트 정도의 상태입니다

생크림에 부어주니 순식간에 보울 아래로 가라앉아 보이지도 않고

마지막 몇방울만 크림위에 떠있네요

 함께 열심히 휘핑합니다

 

 

16. 크림색에 핑크빛이 살짝 감돌지요

 

 

17. 설탕과 레몬즙 넣어 완성한 휘핑크림입니다

동물성크림을 휘핑하여

아주 단단한 상태의 크림을 만드는건 좀 어려웠습니다

 

 

18. 시트는 두장으로 갈라서

한장을 접시 위에 놓고

생크림 휘핑한것을 발라줍니다

만약 후레쉬딸기를 이용했다면

이 때 딸기를 잘라 얹었겠지만

냉동딸기 밖에 없었던 오늘은 생략했구요

 

 

19. 나머지 시트를 그 위에 올려 샌드하고

 

 

20. 옆면과 윗면에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가운데 홀을 살려 생크림 바르기 어려워서

홀에 크림을 채워주었습니다

얇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핑킹가위를 이용하여

삼각형태로 잘라서

생크림에 줄무니를 넣는 도구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그냥 매끈하게 정리해도 됩니다

 

 

21. 남은 휘핑크림을 별모양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담아서

조금더 모양을 내주었습니다

 케익 윗면에 올릴 딸기 장식도 없으므로 역시  생략...

많이 부족하지만...

 달지 않으면서 촉촉한 케익이었습니다

케익의 주인인 선우도 아주 만족스러워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