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목살에 감자 전분을 뿌려 구운 뒤
파채 샐러드와 함께 먹었습니다

재료
돈 목살 600그램
감자전분 4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파채 250그램
파채소스 2봉
양배추채 3~4줌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돼지고기 목살을 올려

앞 뒷면을 익혀주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씩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첫번째 뒤집기를 하기 전에
감자 전분 2큰술을
고기 위에 뿌려준 뒤 뒤집어 주고
반대 면에도 감자 전분 2큰술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대강 뿌려도 되나 싶게 뿌려도 됩니다
전분을 균일하게 뿌리고 싶으면
전분을 체에 내리며 뿌려주면 됩니다
더 정석으로 하고 싶으면
생고기에 밑간하고 미리 전분을 입힌 뒤
팬에 올려 구우면 됩니다
모두 손이 더 가고 설겆이 거리가 더 생기지만요

감자 전분을 먼저 뿌린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면도 노릇하게 익힙니다
고기를 굽는 중간에
전분을 뿌려 익히면
팬에 흥건했던 기름과 육즙을
전분이 흡수하면서
기름이나 육즙이 덜 튀는 상태에서
구이와 튀김의 중간 정도로
익힐 수 있습니다
고기를 팬에 올리기 전에
전분 옷을 입혀 굽는 것 보다
손도 덜가고 편하기도 합니다

함께 먹을 파채는
코스*코에서 사온 것으로
미리 물에 담가 매운 맛을 좀 제거하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 뒤

채썬 양배추와 섞어

파채에 동봉된 소스를 뿌려 버무려둡니다

접시에 양배추 파채를 소복하게 담고
고기를 올려줍니다

먹으려고 보니
고기가 넘 큰 듯하여
가위로 좀 잘라주었습니다
전분이 붙어 바삭하게 익은 목살 겉면과
촉촉한 속 부분이
새콤달콤매콤한 양배추 파채와
잘 어울립니다
휘리릭 조리하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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