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이야기

2020 마지막 날- 선택과 후회 그리고 운명

맘싸이 2020. 12. 31. 05:39

작년 연말 시작된

나의 불행한 선택과 결정은

올 1월 더 큰 불행과 절망에

직면하는 일로 이어졌고

그 후 일년은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나의 계획과 현실속에

후회와 분노로 가득찬 시간이었다

 

내 앞에 벌어진 모든 상황은

"운명"

그것이라서

내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었던 것이었고

시간을 되돌려도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하며 힘겹게 버텨내는 중이다

 

더 큰 불행에 직면하여

덜 큰 불행을 견디는 중이랄까

.

.

 

끝은 있을까

더 나아가

반전

전화위복은 가능할까

.

.

 

후회에 매몰중인 2020세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