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이야기

너무 더운 날들- 집안에만 있으면서 살살 움직이기

맘싸이 2020. 8. 20. 12:14

여름이니까 더운 건 당연하지만..

정말 덥네요

잠깐 문여는 것도 겁날 정도예요

당연히 밖에 나갈수도 없어요

종일 집콕하며 폰과 씨름..

그러다 사브작거리기도 합니다

 

냉동실에 있는 딸기 꺼내서

설탕 넣고 끓였습니다

절반 정도는 짧게 끓여서

콩포트 만들고

나머지는 좀 더 끓여서

딸기잼 만들고..

 

불 앞에서 반찬 만들기도 싫은 더운날인데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요 ㅎㅎ

 

 

밥솥에 남아있던 밥은

오븐팬에 펴서

오븐에 한 이십분 돌려주니

고소한 누룽지가 되었습니다

식탁에 올려두고

오며가며 과자 대용으로

오독오독 먹어도 맛있고

물 붓고 휘리릭 끓여

밥 대신 먹어도 되고요

 

 

배추 겉절이도 하고요

 

뭔가 부족한 맛이예요

아마도 조미료?

 

돌아다니는 것도

뭘 하는것도 힘든 더위지만

좀 더 견디다 보면 더위도 끝나겠죠?

뭐든 끝은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