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토네를 두개 더 만들었습니다
어제 올린 파네토네와는
재료의 양과 발효방법을 다르게 해봤습니다
이스트를 섞어 미리 발효시켜둔 반죽과
이스트를 넣지 않은 반죽을 혼합하는
스펀지법을 사용했습니다
재료
스타터 재료
강력밀가루 100그램
소금 2그램
드라이이스트 4그램
미지근한 물 70그램
본반죽 재료
강력밀가루 350그램
소금 7그램
설탕 70그램
달걀 노른자 3개
우유 100그램
버터 105그램
건포도 100그램
오렌지필 조림 100그램
럼주 50그램
덧밀가루 적당량
미지근한 물에 밀가루, 소금, 드라이이스트를 섞어
발효시켜둔 스타터입니다
강력밀가루, 소금, 설탕, 달걀 노른자, 우유를 섞어준 후
발효시켜둔 스타터를 넣고 혼합합니다
상온에 꺼내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넣고 혼합합니다
럼주에 재워두었던 건포도와 오렌지필 조림을
체에 받쳐 수분을 빼주고
덧밀가루를 약간 뿌려준 뒤
반죽에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이 상당히 질척합니다
덧밀가루를 뿌려가며
10분 정도 치대주었습니다
건과일이 반죽 표피에 나오지 않도록
반죽을 둥글려서
틀보다 높게 시트지를 넣어둔
원형틀에 담아 2차 발효합니다
18cm 지름 7cm 높이 원형틀을 이용했습니다
반죽이 틀의 끝선 보다 약간 더 높게 올라오면
2차 발효를 마치고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동안 구워줍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 구워 윗면 색이 난 뒤에는
동일한 지름과 높이의 원형틀로
윗면을 덮어주고 구웠습니다
틀에서 꺼내고 시트지도 떼어낸 뒤 식혀줍니다
사진으로 크기를 제대로 가늠할 수 없어 아쉬운데
18cm지름 12cm 정도 높이로 구워졌고
무게도 1kg이상 나가는 큼직한 빵입니다
식힌 뒤 잘라보았습니다
하나 더 만든 파네토네는 재료의 양을 약간 다르게 했습니다
본반죽에 달걀 노른자 3개와 흰자 1개 분량을 사용했고
스타터와 혼합한 뒤
버터는 150그램을 사용했습니다
반죽이 이전보다 훨씬 더 질척합니다
럼주에 재워두었던 건포도와 오렌지필 조림에
밀가루를 약간 뭍힌 후 섞어주고
덧밀가루를 뿌려가며
5분 정도 스크래퍼로 폴딩하기를 해주었습니다
폴딩을 마친 반죽을
18cm지름 원형틀에 담아주고
원형틀보다 약간 더 높게 부풀어 오를 때까지
2차 발효해주었습니다
2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구워준 후 원형틀을 뚜껑처럼 덮어서
45분간 구워주었습니다
크기는 거의 비슷하게 나왔구요
잘라보니 약간 더 밝은 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파네토네였고
총 3개를 구웠는데
3개 모두 부족한점이 많아서..
직접 만들어 봤다는 정도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고요하게 2019년 크리스마스가 끝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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