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얼갈이 배추 된장국과 겉절이- 얼갈이 천원어치로 만든 두 가지 반찬

맘싸이 2019. 12. 18. 00:50

천원 주고 사온 얼갈이 배추 한 봉으로

된장국과 겉절이를 완성하여

뚝딱 밥한그릇 비워냈습니다



재료


국재료

얼갈이 배추 겉잎쪽 자른것 2대접

쇠고기 육수 4컵

삶은 우둔살 1/2컵

대파 1/2대

된장 1큰술

매운 고춧가루 2~3꼬집

양조국간장 1 작은술(입맛에 맞게 가감)

소금 약간(간이 부족한 경우 사용)


겉절이 재료

얼갈이 배추 속부분 2대접

고춧가루 3~4큰술

멸치 액젓 1.5큰술

생강청 1큰술

통깨, 참기름 적당량



얼갈이 배추 한봉지인데

단으로 묶어파는 것이란면

1/3단이나 반단 정도 될 양이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겉잎쪽은 숭덩숭덩 썰어서

국거리로 사용하고

안쪽 잎들로는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살짝 밑간이 되어 있는 쇠고기 육수에

된장을 풀어주고 매운 고춧가루도 조금 넣고 끓여준 뒤

썰어둔 얼갈이 배추넣고

한숨 죽을 정도로 끓인 후

대파를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금방 완성되는 얼갈이 배추 된장국입니다


우둔살 삶아서 찢어둔 것도 있어서

얼갈이와 함께 넣고 끓였습니다



참 이상한 표현이지만...

시원하면서도 뜨끈한

얼갈이 배추 된장국입니다



얼갈이 안쪽 부분으로는

고춧가루, 액젓, 생강청 넣고 슬슬 버무려서

겉절이 한접시를 완성했습니다



통깨도 뿌려주고

참기름도 뿌려주면

맛있는 겉절이도 완성입니다



금방 지은 밥에 겉절이만 올려 먹어도 맛있고

배추 된장국에 말은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는 겉절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