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병아리콩고물찰떡- 노란색감이 고운 병아콩고물찰떡

맘싸이 2019. 4. 11. 06:32

압력솥에 익힌 찹쌀과 병아리콩으로 만든 찰떡입니다

불린 찹쌀 위에 불린 병아리콩을 올려 밥을 짓고

녹즙기를 활용하여 병아리콩 일부는 고물을 내리고

일부는 밥과 섞어  떡으로 내렸습니다



재료


병아리콩 3컵

찹쌀 3컵

소금 8그램(입맛에 맞게 가감 가능)

설탕 40그램(입맛에 맞게 가감 가능)



압력솥에 불린 찹쌀을 담고

찹쌀 위에 불려둔 병아리콩을 올려줍니다

찹쌀은 씻어서 2시간 정도 불렸고

병아리콩은 하룻밤 불려두었습니다



소금 4그램을 넣고

물은 콩 높이보다 약간 낮게 부어주고

압력솥 뚜껑 닫고 중불에서 밥을 지었습니다



압력추가 끝까지 올라오면 불을 끄고

추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었습니다

파근하게 익은 병아리콩과 윤기나는 찰밥입니다



병아리콩의 3/4정도는 걷어내서

떡기능으로 맞춰둔 녹즙기에 넣고 내려줍니다



순식간에 내려옵니다



고무주걱으로 적당히 흩어주고



설탕을 넣어 주걱으로 자르듯 섞어줍니다



고물은 완성되었습니다



고물로 쓸 병아리콩을 걷어낸 후에

찰밥에 붙어있는 병아리콩은 그대로 두고
(콩이 닿았던 부분의 밥은 색이 진합니다)

소금 4그램을 더 넣고



고르게 섞어줍니다



네모난 용기에 큼직한 위생 비닐을 펴고

병아리콩고물을 1/3 정도 펴줍니다



병아리 콩을 섞은 밥을 녹즙기에 넣어가며



고물 위로  내려줍니다

병아리콩을 섞어 내려주니 노란빛이 돕니다



떡으로 내려온 병아리콩찰밥 윗면을 평평하게 해주고

병아리콩고물 1/3 정도를 위에 고르게 올려펴줍니다 



5시간 정도 굳힌 뒤에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남겨둔 1/3 정도의 병아리콩고물을

잘라둔 떡 각각에 좀 더 뭍혀가며

손으로 쥐고 살짝 눌러주었습니다



익히면 밤과 비슷한 맛이나는 병아리콩고물 옷을 입은 찰떡입니다

찰밥에도 병이리콩을 섞어 떡으로 내려서 

은은하니 색도 곱고 맛도 더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병이리콩을 따로 쪄낸 뒤 고물을 내렸으면 좀 더 고슬한 고물이 되었을텐데

밥지을 때 함께 익혀낸 후 고물로 내려 다소 질게 완성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부드러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노란 색감이 곱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가득한

병이리콩고물찰떡이었습니다